달력

3

« 2024/3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7. 9. 11. 13:33

진정한 중보 카테고리 없음2017. 9. 11. 13:33

호떡집에 난 불이 아니다.

아니, 호떡집 불 구경도 안되지.


사건, 사고를 대할 때 호떡집 불 구경하듯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기도를 한다고 하지만, 진정한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자극적인 사건사고를 무의식중에 조금이라도 은근히 즐기는 죄성,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감성으로 포장된 사진으로 찍는 빈곤 포르노라는 말도 있듯) 

중보기도를 하면서도 자신의 선함과 의를 의식하는 자기 중심성 또 죄성이 있다.

강건너 호떡집 사건을 자신에 관한 사건으로 해석하는 자기 중심성도 있다.

또는 강건너 호떡집 사건은 내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안도하는 이기적 자기 중심성 또한 있다. 


고통받고 아파하고 힘든 이들을 향한 진정한 중보자의 자비.

예수님을 구할 뿐이다.


지구상의 온갖 재해를 다룬 신문기사등을 보면서...



: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