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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15:29

두 영화 카테고리 없음2018. 2. 7. 15:29



최근 본 두 영화. 

1987 은 극장에서 봤다.

Silence 는 집에서 서류 등을 정리하며 띄엄띄엄 보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몰입해서 봤다. 


전혀 다른 영화지만 살짝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떠오른다.  

대의와 믿음을 위해서 싸우다가, 고문(혹은 박해)받는 극한상황까지 도달한 이들이 처한 상반된 결정?운명?

한 영화에서는, 고문받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선교사 신부는 배교하는 행위를 한다. 자신이 배교하지 않으면 죽음당할 일본일들을 살리고자. 그리고 일본에서 신자 아닌 이처럼 살아간다.   그기 '들은 하나님 (예수님)의 Silence'

다른 영화에 그려진 역사 속 젊은 학생은  끝까지 비밀을 지키다가 고문에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소중한 목숨을 잃고 말지만, 그 사건은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다. 


글쎄...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배경의  두 영화. 겹치는 부분도 살짝 있는 듯하면서도,  

대의나 믿음이 성취되는가 마는가, 아주 일반적 기준으로 볼때 전혀 반대의 스토리 전개 양상을 띄는듯도 한 두 영화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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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