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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23:59

... 분류없음2018.05.25 23:59

모처럼 long weekend 에 쉰다.

토요일에 일을 못 가기에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왔다.

그런데 오늘 따라, 내일 여전히 일하러 가야 하는 이들이 맘에 걸린다.

금요일 밤이면 "(토요일에 어차피 나올 거) 우리 그냥 오피스에서 camp out 하자" 며 함께 투덜거렸는데..


직업상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엔지니어도 있고, 회사원 또 회사 중역인 사람들도 가끔 있고, 의사도 있고 하지만,

또 근로자도 많다. 테슬라 같은 공장 등에서 일하는 이들도 있고 - 


많은 이들이 주말에도 일하고 (6-7 days/ week) 새벽 4-5 시부터 나가서 일한다.

또 어떤 이들은 이 지역 높은 housing price 때문에 시골로 이사가서  매일 긴 거리를 통근하기도  한다.

이 지역에 오랫동안 렌트로 살아왔는데, 

집값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친척나 친구의 집에 들어가서 함꼐 사는 이들도 있고.

그들은 (세계에서 몰려온 연봉 높은) 엔지니어들을 그 문제의 주범으로 여긴다.

사실 엔지니어들은 그들 나름의 고충이 있는데.. (이 지역 높은 housing price/living expense 등등)


지금 열심히 일하는 것.... 아침일찍이나 저녁 늦게까지, 때로는 쉴틈도 없이 또 토요일에 일하는 것이, 

아주 솔직히는 나의 필요에 의한 것인데,

나의 일이 많은 이들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음을 최근 더 실감하고 있다.  


지금 열심히 일하는 시간이 그들과 solidarity 를 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기도 참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들을 항상 기억하며   더 즐겁게 열심히 일하고 더 절제하고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또 그들에게 감사하고...


하지만 이번 long weekend 는 가족과 함께 잘 쉬어야겠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다시 뛰어보자.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