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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20:50

공동체? 분류없음2017.01.17 20:50

경제 공동체- 한 뉴스에서 새로운 유행어가 될 지도 모른다고 힌 용어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대충 그리 얘기한 듯 하다)

그들의 목적은 너무나도 잘 못 되었는데,
그들의 공동체적 삶은 무척 완벽하다.
평생을 함께 해 왔고
한 맘 한 뜻으로 모든 걸 나누고
함께 결정하고 실행하고
서로를 위해서 안타까워하며 눈물 흘리기도 한다.
한 지갑 경제 공동체까지..

그 형태만 보면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공동체의 모양일 듯도 하다.
그들을 포함한 사이비종교나 일부 문제 교회의 공동체성은 무척 철저하고 투철하다.

많은 것에의 답이 공동체가 되어버린 듯 한데..
공동체 이전에 우선되어야 할 것들은...?


Posted by pleasing2jc
2017.01.16 12:56

믿음 분류없음2017.01.16 12:56

혼란스러운 역사 속에서도 한결같이 이어져온 사랑의 언약 하나님을 바라보고
인간 역사 속에 오셔서 그의 나라를 임하게 하신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데,
그런 소망이 한없이 갸날프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어그러진 세상의 뉴스들. 

환한 곳에서 빛을 보는 것을 믿음이라 할 수 없고,
어두운 가운데 빛을 볼 수 있는것이 믿음일텐데...

깜깜한 곳에서 빛을 보게 하는 믿음은:
빛을 보리라고 굳게 맘 먹는 결심이나 신념 (의지)도 아니고,
어두움 속에서 빛을 그려보는 상상력도 아니고,
긍정적/낙천적 사고방식도 아니고,
지식을 더 쌓는 것에 의한 것도 아니고.
어두움에 무관심해지고자 해서도 안되고,
화려한 가짜 빛을 쫓는 것도 아닐테고...
(맘이 힘든 가운데,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었다.)

그저 아프고 힘들고 황망한 가운데 무릎 꿇고
진정한 빛이신 그를 바라는 것.
또한 우리로 하여금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바라는 것.
그의 사랑과 약속을 신뢰하는 것

그의 Good News 를 믿음. 


Now faith is the assurance of things hoped for, the conviction of things not seen -Hebrews 11:1


Posted by pleasing2jc
2016.11.21 20:30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분류없음2016.11.21 20:30


1993 년도 즈음, 대학교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봤던 영화. 


어느 곳에나  있을 수 있는 일그러진 영웅들. 소설을 찾아 읽어본다.


픽션이지만, 학교, 교회, 사회. 조직, 어떤 모임에서든 엄석대와 한병태의 학급과 비슷한 면들을 찾을 수 있어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소설 결말에도 사회의 모습을 꼬집지만.


비밀독서단에서 토론하는 대로,

그 엄석대 (일그러진 영웅)를 또 다른 엄석대가 replace 하기도 하고.

우리 안에 내재한 엄석대의 모습.

변화는 아래에서부터 올라와야 한다는데 그렇게 아래로부터 올라온 변화의 물결을 자신의 권력과 위치 강화에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잘 수렴할 수 있는 이들이 과연 있을 수 있는가 궁금해진다  그 유혹에서 백프로 자유로울 수 있는 이가 있을까? (정치계 인물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저 일반적 이야기일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나,[각주:1]

Ultimate 영웅은 '아래'에 머무르셨고 그 아래에서 스러져가셨다는 것. (세상적 시각으로 볼 때)











위 영상에는 편집되어 안 나오는, 그 전 부분에 인용된 단락. 영웅되기를 격려?받고 꿈꾸던 세대?가 떠오른다. :


나는 먼저 그날 내가 겪고 본 엄석대의 짓거리를 얘기한 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아버지에게 물으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겨우 엄석대가 그날 한 일들을 모두 얘기한 내가 막 충고를 바라는 물음을 던지려는 아버지가 불쑥 감탄 섞어 말했다.     

「거, 참 대단한 아이로구나. 엄석대라고 그랬지?  벌써 그만하다면 나중에 인물이 돼도 큰 인물이 되겠다.」

  도무지 불의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 소리였다.  

후끈 단 나는합리적으로 선거되고 우리의 자유를 제한한 적이 없던 서울의 급장 제도를 얘기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그 합리와 자유에 대한 내 애착이 나약의 표지로만 이해되는 것 같았다.

  「약해 빠진  놈. 너는 왜 언제난 걔를 뺀 나머지 아이들 가운데만 있으려고 해?  어째서 너 자신은 급장이 될 수 없다고 믿어?  만약 네가 급장이 되었다고 생각해봐.  그보다 더 멋진 급장 노릇이 어디 있겠어?」







  1.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은 긍정적 표현 으로 많이 쓰이는듯 한데, 데 이 해석도 일리가 있는듯 하다 --- 난세에 영웅이 난다’[亂世英雄]는 말은 평화로왔다면 나타나지 않았을 인재(人才)가 혼란기에는 두각을 드러낸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이 어지러우면 다수의 민중들은 좀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으로 정치를 하더라도 세상을 안정시킬 독재자를 지지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허소(許劭)는 조조에게 세상이 평화로운 시기에는 범죄자[奸賊]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조용히 초야에 묻혀 지낼거라 하지 않았다. 난세영웅이 권력을 얻으면, 그 비윤리에 맞서는 소수의 충의지사들 또한 영웅이 된다. 촉나라 영웅들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결국 난세가 이래저래 영웅을 대량생산 하는 것이다. http://playin.innori.com/5811 [본문으로]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