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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에 해당되는 글 7

  1. 2019.02.23 영화 로마
  2. 2019.02.12 Unlike these friends
  3. 2019.02.08 2019 Humanity Reading 1
  4. 2019.02.08 공손한 ㄱ글 어시스턴트
  5. 2019.02.06 (펌) The power of tiny seed
  6. 2019.02.06 하나님 드라마의 반전
  7. 2019.02.02 Burn the red lantern!
2019.02.23 21:49

영화 로마 분류없음2019.02.23 21:49


내일 시상식이 열리는 아카데미상 10 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Roma> 

스토리 라인 자체만으로 볼 떄는,

한국을 포함한 어떤 문화 속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건들이 일어난다. 

연출하기에 따라 막장 드라마가 될 수 있는.

뺴어난 연출과 영상미 등이 이 영화를 걸작으로 만들었다

 

내게 깊은 인상을 줬던 왕가위 감독과는 또 다른 종류의 영상미.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서의  화려한 색감 속에 두드러졌던 고독, 상실감 등과는 달리

이 영화는 절제미의 흑백 영화인데도, 고난을 겪는 등장인물 사이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가 돋보인다.

위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거처럼.



차 안에서 두 아이를 끌어안은 <Roma> 영화 주인공의 모습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들 속에 주인공들의 차 뒷좌석 scene 과 대비되어진다. 

(Roma 감독이 그렇게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기사들을 찾아보니 멕시코 역사 속 멕시코의 상처 등을 담아내고 싶은 영화였다는 감독 인터뷰도 있고.

영화 속 남성들의 폭력과 독단에 대항한 여성들의 연대기라는 감상문도 있다.


내가 느끼기로는 인간 사회 어디서나 존재할 수 있는 아픔 속에서 

온갖 어려움들 속에서 서로를 보듬어주고 위로하며 아끼는 사람들 사이의 정을 그린 영화 같았다.

한국영화 <하녀>에서의 여주인공과는 달리 인간대접을 받는 로마 속 여주인공도 그렇고.

(한국영화 하녀와 이 영화는 장르 자체가 다르긴 하다.)


Alfonso Cuaron 감독의 영화들을 또 찾아보게 될 듯 하다.  (Gravity 는 이미 봤고)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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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21:13

Unlike these friends 분류없음2019.02.12 21:13

아주 오래 전 미국 Saturday Night Live 에서 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준 적이 있다.

대충 기억을 살려 그 이미지를 reconstruct 해 보면 다음과 같다. 



Central Perk Cafe 에 모인 Friends 는

주위에서 전쟁이 나고 폭탄이 터지고, 굶어죽고 고통받는 이들이 있어도

자신들만의 세상 속에서 하하호호 웃고 떠든다.

.

.

.

가끔가다 한 번 씩 생각나는 이미지다. 

매일매일 위를 올려다보고 주위를 둘러봐야지...

위 이미지의 "친구들"과는 전혀 다르게.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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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21:59

2019 Humanity Reading 1 분류없음2019.02.08 21:59

 Being Human by Roman WIlliams

        다 읽었다. 

남편이 출장간 지난주인가 언젠가 밤, 집에 오랜만에 혼자 있으면서 끝까지 읽었다. 창 밖에 비가 퍼붓고 음악을 들으며 가지는 모처럼의  serene moment. 그래서인지 Rowan Williams 의 글이 신비롭게 다가왔다. 부분부분 Henri JM Nouwen 의 "Beloved" 가 떠올랐다.

내 리뷰를 더하기보다는 christianity Today 에서 나온 리뷰를 링크한다. 

        https://www.christianitytoday.com/ct/2019/january-web-only/what-humans-have-that-machines-dont.html

       

Rowan Williams 책 속에서 Saint Edith Stein 이라는 인물을 새로이 만났다.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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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21:17

공손한 ㄱ글 어시스턴트 분류없음2019.02.08 21:17

어제 아침,

전화와 google home speaker 에 세팅해 놓은 알람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routine 을 행하며 출근준비를 하는데 알람이 울렸다.전화와 google home speaker 모두 다 울린다.


약  3 m 떨어진 곳에서 "Okay Google" "Turn off the alarm"  "Okay google, 알람을 꺼주세요," 하고 몇 번을 외쳐도 거리 탓인지 알람을 안 끈다. 시끄럽다.

특히 전화 알람은 안 꺼진다. 

신경질적 목소리로 "Okay Google.." 을 몇 번 외치다, 결국 버적버적 걸어가서 전화 알람을 직접 껐다[각주:1].

 

그런데 google speaker 가 갑자기 스스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한국말을 하도록 세팅해 놓은 남자 목소리로.

"제가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서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맨틱한 음악을 준비하거나 ... (뭔지 안들렸다) 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제게 로맨틱한 음악을 틀어주세요,라고 해 보세요"  

하고 아주아주 공손하게. (대충 위와 같이 얘기했다)

빵 터졌다.

순간 google speaker 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어 줄 뻔 헀다-... 혹은 뽀뽀해 줄 뻔 했다. 흠.


Google 어시스턴트가 ㅅㄹ 보다 좋은 이유 중 하나다. attitude 없이 공손하다는 것. 


흠....그러나 유혹되지 않고 내 heart 의 순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google assistant 목소리를 여자로 바꿔야 할지 고민 중이다. 

  1. 원래 전화랑 google speaker 가 둘 다 있을 때 "okay google" 은 google speaker 에만 쓸 수 있긴 한데 걸어가기 싫어서 한 번 해봤다 [본문으로]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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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20:51

(펌) The power of tiny seed 분류없음2019.02.06 20:51

https://scriptureunion.org/dailyencounter/the-power-of-a-tiny-seed/ 에서 옮김


February 7th, 2019
Today’s reading from Encounter with God

THE POWER OF A TINY SEED

Opening Prayer

Lord, thank You for growing me from a mere seed

Read MATTHEW 13:31–43

31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32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33 He told them still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into about sixty pounds of flour until it worked all through the dough.”

34 Jesus spoke all these things to the crowd in parables; he did not say anything to them without using a parable. 35 So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things hidden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The Parable of the Weeds Explained
36 Then he left the crowd and went into the house.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said, “Explain to us the parable of the weeds in the field.”

37 He answered, “The one who sowed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38 The field is the world, and the good seed stands for the people of the kingdom. The weeds are the people of the evil one, 39 and the enemy who sows them is the devil. The harvest is the end of the age, and the harvesters are angels.

40 “As the weeds are pulled up and burned in the fire, so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41 The Son of Man will send out his angels, and they will weed out of his kingdom everything that causes sin and all who do evil. 42 They will throw them into the blazing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43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let them hear.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Copyright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Meditate

“Lord, purge our eyes to see / Within the seed a tree” (Christina Rossetti, 1830–1894). Ponder the way God uses small and easily disregarded things for his purpose.

Think Further

The seeming limitations of the kingdom of heaven (32,33) and the opposition of the devil (39) will not throw God’s purpose off-course. The kingdom seems to lack both power and influence. It is unimpressive, imaged as a tiny mustard seed and a handful of yeast. It is out-gunned and out-numbered—but be careful how you judge importance and success. Size can be deceptive. Not that we glory in smallness, but we certainly never despise it or snuff it out (Matt. 12:20).

God brings about growth, increasing the influence and scope of his kingdom—a scope that will bring the birds (possibly a reference to the nations; Ezek. 31:6; Dan. 4:20–22) to find shelter. God transforms, but through the unlikely and insignificant—choosing to bring about growth by using small, easily dismissible things that, given time, carry huge influence. Such has always been his way. Consider Mary the mother of Jesus, “the Lord’s servant” (Luke 1:38), or another Mary, Mary Slessor (1848–1915), brought up in the slums of Dundee and chosen by the people of Calabar, Nigeria, as one of their people of the millennium for her service saving children who would otherwise have been killed. The image of yeast or leaven may allude to “disreputable characters” (Michael Green, The Message of Matthew, 158), since leaven often carries very negative, even evil, connotations in Judaism.

Parables reveal secrets: secrets of another kingdom which challenges and reframes the way we think about how the world works. We no longer view the world and judge merely by what we see: good and evil fighting for the same ground, unsure of the outcome. The end will reveal the folly of such thinking. There is a forthcoming accounting, and God’s judgment will be exercised. The small and challenged will be honored;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ill reign supreme.

Apply

You are someone to whom God has made known “the mystery of his will” (Eph. 1:9). What will you do with that knowledge today?

Closing prayer

Lord, kingdom mysteries defy human comprehension. But we take by faith that what You say is the truth.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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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6:53

하나님 드라마의 반전 분류없음2019.02.06 06:53

밑의 Raise the red latern 요약을 볼 때 아무래도 구약 속 조상들의 일화가 많이 떠 올렸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첩 하갈, 야곱의 아내들 레아와 라헬과 첩들 등등.

언젠가 QT 할 때 읽히기로는, 야곱이 기 센 아내들 주장에 치여서 이리저리 오가며 stud  (horse)[각주:1] 노릇을 하는 거 같았다. (stud 라 해서 야곱 할아버지께 죄송하다.  야곱은 성경 속에서 가장 인간미 넘치는 인물 중 하나다.) 

그 본문에 붙은 설명을 대충 기억하기로는 인간의 암투를 통해서 열두지파를 완성시키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 이라고 했다. 

레아나 라헬 등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 노력했다기보다는

처음에는 야곱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또 그 stage 를 지나서는, 그저 자신들끼리의 파워구도와 경쟁에 불이 붙어서 그들의 싸움에 야곱이 사용되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속 여성 조상들은 Raise the Red Latern 속 중국여인들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보다 몇 수 위셨으니...

그들이 그토록 치열했던 암투를 행했던 것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건 하나님의 큰 뜻이 있어서였던간에 

그들의 노력이 허망했던 게...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당신의 독생자, 성령으로 잉태되어졌다는 거다.

물론 (성모)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족보를 따라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리기는 했고,

아브라함, 다윗, 유대인들, 마리아 남편 요셉 다 하나님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쓰임 받긴 했지만,

예수님의 피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의 자손, 요셉의 유전자는 하나도 섞이지 않았다. 

(마리아 쪽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유전자가 섞여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구약에서 막장드라마를 (또 구약 후반부의 대하드라마) 펼치시면서 긴장감을 buildup 하시더니 완전히 반전해 버리시는 하나님의 반칙이라고 해야 하나? 


그 예수님으로 인해 이방인들 (예수님 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를 지내고 있던 한국인들 포함)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은혜를 주셨고 믿음의 계보는 전세계에 이어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드라마의 스케일은 어마어마하다.

작고 미약한 인간의 제한된 욕망과 시각과 크신 하나님의 오묘한 뜻이 잘 대비되고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어마어마하고 예측 불가능한  하나님 앞에 고개 수그릴 수 밖에 없다. 

(밑의 영화로 인해 시작된 생각의 흐름의 결론이다.  - 빨리 출근해야 겠다. )


23 For you have been born again, not of perishable seed, but of imperishable, through the living and enduring word of God.  (1 Peter 1:23)


14 For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the children of God. 15 The Spirit you received does not make you slaves, so that you live in fear again; rather, the Spirit you received brought about your adoption to sonship.[f] And by him we cry, “Abba,[g] Father.” 16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17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Romans 8:14-17)


26 So in Christ Jesus you are all children of God through faith, 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28 There is neither Jew nor Gentile, neither slave nor free, nor is there male and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29 If you belong to Christ, then you are Abraham’s seed, and heirs according to the promise. (Galatians 2:26-29)

  1. 야곱이 몇 천년 전 인물이라서 하는 얘기지, 만약 현대인물에게 stud (섹시하고 멋진 남성으로서의 stud 가 아니라한국어로 번역할 때 씨내리 종마가 되는 stud) 라고 했다가는 harassment 라고 할 거다. 남에게 함부러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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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07:55

Burn the red lantern! 분류없음2019.02.02 07:55

유튜브에서 다른 영상을 보려는데  옆 column 에 자극적 제목이 떠서 낚였다.

"보통이 아닌 19 세 소녀가 첩이 되면 벌어지는 일 - 귀를 잘랐어..!!!" 하고 첫 화면이 떠 있길래,

어떤 똑부러진 소녀가 한 집안에 들어가서 그 집안을 뒤집어서 혁신하는 얘기인가 했다.


동영상을 클릭해 보니 이미 대학교 때 본 "Raise the Red Lantern" 영화 리뷰 

본 기억만 있지 줄거리는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서, 궁금증에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엄청 분노했다. 

(토요일 아침 일하러 나가기 전, 블로그 엔트리를 쓸 정도의 분노)


막상 대학교 때는 큰 인상을 남기지 않았던 영화다.

공대에 갓입학해서 organic chem, calculus, physics 등등을 공부하며 희망에 부풀어 있던 freshman 여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먼 시대/나라 얘기로 느껴졌기 떄문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지금 보니 (그 당시 시대적 상황 등등) 에  분노하게 된다.

왜 대학교 때는 무덤덤했는데,  왜 지금은 분노할까? 


19 세 소녀가 집안 여성들과 하인 계층과 연대해서 혁명을 일으켜 집안의 order 를 바꾸는 영화였거나,  감옥같은 이상한 구조의 집에서 탈출해서 자유를 찾았다면 속이 시원했겠지만 예술성과 현실성은 덜 했겠지.  


봉건시대 중국 등등에서는 분명 이 영화와 같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세상은 느릿느릿이긴 하지만 분명 변하고 있긴 하다. (최근 ooo 씨 재판 판결이 뒤집힌 거처럼.)    

Burn the red lantern!





PS: 

대학교 때 주말에 26-100 (대학 강의실 이름) 에서 영화를 상영해주는 LSC (lecture series committee) 가 있었다. 

영화 시작 전에 학생들이 모두 다 "Saturday" 등등 외치는 tradition 이 있는데 아직도 하고 있나보다.

대학 입학 후 선배들과 친구들과 함께 이 영화를 봤다. 한 선배의 추천에 따라서. 아마도 그 선배는 학교 신문 리뷰에 난 걸 보고 추천했던 듯 싶다.



Posted by pleasing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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