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emic 기간동안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빈도수도 pandemic 이전에 비해서 월등히 많아지긴 했다.
이전에는 아이아빠 회사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옵션이 사라졌으니...
eat out 을 안 하는 대신 take out 을 하거나 delivery 를 가끔 시킨다.
단순한 생활로 인해,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걸로 cabin fever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take out 이나 delivery 를 할 때 따라오는 일회용 식기가 서랍 가득 쌓였다. 케첩이나 소스 종류도.
모양이 다 제각각이라 어디 한군데 레스토랑에 가져다 줄 수도 없고 (또 바이러스 염려 때문에 그럴 수도 없고),
어디 donation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면 환경오염에 일조하는거고... take out 플라스틱 컨테이너 버리면서도 씁쓸하다.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