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

« 2025/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Our Journey Together 전체 보기'에 해당되는 글 354

  1. 2025.02.03 아주 보통의 하루
  2. 2025.02.03 글씨
  3. 2025.01.25 신령과 진정의 Routine
  4. 2025.01.16 Jesus and the Powers: Christian Political Witness in an Age of Totalitarian Terror and Dysfunctional Democracies 1
  5. 2025.01.14 기적 1
  6. 2025.01.09 시인은 못 되나 보다
  7. 2025.01.02 새해 첫 환자
  8. 2025.01.01 2025 Prostration before God
  9. 2024.12.30 On earth as it is heaven
  10. 2024.12.24 고요한 밤 1
2025. 2. 3. 16:03

아주 보통의 하루 카테고리 없음2025. 2. 3. 16:03

요즈음 같은 시대에 일상을 무사히 살아갈 수 있는 거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적

요즘 같은 시대에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기적인 듯 하다.홍해를 가르고, 온갖 질병을 고치고, 오병이어와 온갖 기적을 행하신 것도 결국 '일상'의 회복을 위한 것이 아

mnrji.tistory.com

최근 인터넷에서 한국의 2025 트렌드 키워드가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아보하라고 하는 걸 봤다. 

그 키워드가 나온 배경은 화려하고 특별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 SNS 중심 문화에 지쳐서라고 한다. 

화려하고 특별한 것들을 구하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사건사고가 많고 시끄럽고 혼란스런 세상이다.

그저 평범하고 평온한 하루를 바라는 맘.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것을 바라는 시대인가보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5. 2. 3. 02:33

글씨 카테고리 없음2025. 2. 3. 02:33

손으로 글자를 쓰는 일이 별로 없기에, 손글씨가 나날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천재는 악필이라는 말이 있다던데, 글자체로만 보면 천재이고 아래 그림처럼 wide doctor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성경 필사하는 걸 새해 결심했었다. 

 

미리 해본 2024 작심삼일

2024 년에는 어떤 새해 결심/목표를 세워볼까 고심하다가, concrete 하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있음 좋을 듯 해서 성경필사를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 성경읽기보다는, 신앙서적 독서나 인터넷의

mnrji.tistory.com

주일 아침마다 해서 누가복음 일부, 이사야서 일부, 그리고 시편 42 편부터 124 편 (오늘 것) 필사했다. 눈으로만 읽으면 대충 훅 읽고 말텐데 필사하면 머리에 더 각인이 잘 되긴 한다. 시편, 잠언, 전도서 종류가 필사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2025 년 부터는 사자성어를 조금씩 공부하려고 한다. 어린 시절 서예를 몇 년간 배우기도 했고 한국에서 고등학교 2 년을 다녔기에 초중급(?) 수준의 사자성어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한자를 더 배우고 싶어서도 있지만, 글씨 쓰는 연습을 하고 싶어서도 그러기로 했다. 서예의 획을 긋는 정성이 내 직업활동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어서다.  우선은 연필 (샤프) 로 연습하고 있다. 요즘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사자성어 100 개 학습지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프린트했다.  아래의 문일지십이나 개과천선은 뜻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다. 그러나 한자로 쓰려니, 문일지십은 쓰기 쉬웠는데, 두번쨰 사자성어 개과천선은 좀 어렵다. 적어도 "wide doctor" 의 글씨체는 아니다. 

나중에 이러다가 문방사구를 구입해서 서예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용이 새겨져 있는 벼루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나의 할아버지께서 내게 용벼루를 주시는 꿈까지 꾸기도 했었다. 조선시대에 성장한 것도 아닌데.... 하기야 그 떄는 basic을 배우는 컴퓨터 학원, 서예학원, 주산속셈 학원 등등을 동시에 다녔었지.   세월이 흘러 어느 새, 스마트폰과 AI 등등의 시대가 되었네. 과학만화에서 보던 미래다. 

 AI (인공지능) 의 시대에 손으로 글쓰는 연습이나 하고 있어서야 되는지 모르겠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5. 1. 25. 16:03

신령과 진정의 Routine 카테고리 없음2025. 1. 25. 16:03

가스불을 껐나 안 껐나, 문을 잠궜나 안 잠궜나 등등을 잘 잊어버리는 건망증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  
다시 확인하러 오면, 어김없이 문은 잠궈있고 가스불에 해당하는 stove 의 불도 꺼져있다. 
그렇게 된 이유가  잘 잊어버리는  건망증 떔이 아니라,  가스불을 끄고 문을 잠그고 하는 등의 routine 의 대부분을  auto-pilot 모드로 하고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어린 시절에는 세상과 삶이 새로웠고 익숙치 못한 것들이었고, 처리해야 하는 일들도 단순하고 적었고, 배워야 할 것들도 많았기에 모든 기억이 fresh 했던 듯 싶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삶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auto-pilot 모드가 되어버리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가스불을 쓰고 나면 불을 끄고 집을 나올 때는 문을 잠그고 그게 자동 버릇이 되어버린거다. 
 
바쁘고 복잡한 삶을 organize 해서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routine 화 하는게 효율적이다.
아침에 먹는 메뉴가 매일 똑같대거나, 퇴근을 한 후의 루틴이 같대거나 등등. 
이전 유명 CEO 들이 시간을 아까기 위해서 매일 같은 옷을 입었다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렇게 정해진 틀 안에서, auto-pilot 모드로 routine 을 행하면서,  더 creative 한 것들을 하는 일에  에너지를 더 쓰겠다는 거였던 듯 싶다..
유명 CEO 들처럼 그렇게까지 creative 하고 세상을 변혁하는 일을 전혀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삶의 많은 것들을 단순화시켜서 사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게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다.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고, 또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들이 그러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능숙해지고,  환자치료를 무수히 반복해서 auto-pilot 모드에서 모든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 낼 경지가 되면 좋긴 하겠지만, 
환자들에게 비슷한 질문들을 하루에 여러번 하는게 몇 년 째 되다 보니, 이건 auto-pilot 모드가 되어서는 안되곘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선가 보니, 하루에 환자를 수십명 보는 (한국) 의사가 "자신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녹음기"가 된 거 같다고 하던데,  그것도 이해가 된다. 
다행히 말보다는 손으로 치료를 더 해야 하고, 세계 곳곳 출신의 사람들의 성격과 문화, 입안 구조와 치아 anatomy 가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치아 치료의 한 스텝 한 스텝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긴 하다.   
그러하더라도, 주위의 사람들과 환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고유한 사람으로 보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는 맘을 늘 새롭게 해 주시라고 기도해야 겠다. 
매일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렇다. 기도하고 말씀 읽고 예배드리는게  루틴이 되어서 몸에 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정형화된 루틴만 되어서는 안된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또 경건생활이 되어야 할텐데.... 그런데 말씀읽고 기도읽는 루틴이 잘 안 지켜지기도 하는 정도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어린아이의 맘처럼 모든 걸 새롭게 대하며 하나님을 구해야겠다. 

:
Posted by pleasing2jc

 

작년 말부터인가부터 조금씩 읽고 있는데, 책 제목이 이 시대에 이리 적절할 수가 없다. 

Jesus and the Powers: Christian Political Witness in an Age of Totalitarian Terror and Dysfunctional Democracies

오늘 필리핀 출신 지인과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서 애기하면서, 지금 상황이 "너무 부끄럽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필리핀도 마찬가지라고. 대통령과 부통령이  서로 소송을 걸고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란다. 

여기저기 비슷한 상황인 듯 하다. 

얼굴책에서는 fact check 를 더 이상 안 한다고 하고, AI 와 앨고리듬의 세계에서 양극화는 더 심해질 거라는데... 

더 심해질 거라고는 하지만, 사실 옛날부터 그래온 거 아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 뭘까? 이 시대를 향한 뜻은 뭘까?

 

위 책을 다 읽는데 좀 더 속도를 붙여야 겠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5. 1. 14. 14:37

기적 카테고리 없음2025. 1. 14. 14:37

요즘 같은 시대에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기적인 듯 하다.

홍해를 가르고, 온갖 질병을 고치고, 오병이어와 온갖 기적을 행하신 것도 결국 '일상'의 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었나?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일상?

십자가의 기적 또한, 왕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그를 위해서 살아가는 일상을 회복하심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든간에  지금 이 순간 세계 곳곳에는 일상의 회복의 기적을 바라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한 기도와 염원에,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해 주시길 기도한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5. 1. 9. 15:51

시인은 못 되나 보다 카테고리 없음2025. 1. 9. 15:51

 

오늘  어디선가 본 사진.

 

이곳에 쓰는 글은 자세히 길게 쓰기도 하지만서도,

말은 최대한 심플하고 효률적, 또 효과적으로 해야 하기에,  "okay" 로 많은 걸 표현하고 있는데...

절대로 시인은 못 되나 보다.  

 위 글을 시를 좀 공부한 아이한데 보여줘 봐야겠다. 

.

.

.

물어봤더니, 그런 poetry 안 좋아한단다. 너무 cheesy 하다고.😁

 

:
Posted by pleasing2jc
2025. 1. 2. 09:58

새해 첫 환자 카테고리 없음2025. 1. 2. 09:58

2025 년 내 첫 환자는 나였다.  새해 첫 날 아침부터 자가치료를 했어야 했다. 
손톱 옆 피부가 붓는 조갑주위염 (paronychia)에 고름이 잡혀서 오피스에 가서 drain  했다.
손톱깎다 잘 못 한 건지, 손톱이 살에 박힌 건지... 전에도 좀 아프다가 만 적이 몇 번 있긴 했는데 이번에는 도졌다. 겨울이라서 면역력이 저하되었나?
하여튼, 내 분야가 아닌 치료를 맘대로 막 한 건 아니다.  12/31, 그 전날 밤 사이 갑자기 붓기가 심해져서,  아침 일찍 출근 전에, doctor's appointment 를 급히 만들어 갔었다.  다행히 진료실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의사가 있었다. 막 레지던시를 마치거나 수련 중인 의사가 아르바이트 (moonlighting) 하는 걸로 보였다. 
History 묻고 확대경으로 보고, 항생제 처방을 해 줬다.  아직 고름은 안 찼는데, 곧 고름이 잡히면 drain 해 줘야 한다고 하길래, "내가 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내 직업을 아는 그가 "물론 그래도 되지요, (영어로)" 그런다.  마취는 어떻게 하고, 어떤 blade 를 쓰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가르쳐줬다. 
 
하루가 지난 새해 아침, 고름이 잡히는 듯 했고 손가락은 더 팅팅 부었고 더 아팠다. 부랴부랴 내 직장 오피스로 갔다.
 혼자 마취를 하고... 첩보영화같은데서 총 맞고 스스로 총알을 빼내는 첩보원이 된 듯 상상하며 혼자 재미있어함.
다행스럽게 blade 를 쓸 필요는 없었고, 23G needle 로 drain 할 수 있었음. 나름 surgical microscope 를 쓰며 정밀하게 치료했다. 
약간의 고름이 나와서 성공.  집에 와서 post-op care 을 하고 있는 중. 오늘 아침보다 붓기도 내리고 통증도 덜하다.
이정도면 내일 일하는데 문제 없을 듯 하다. 감사하다.
12/31 병원을 지키고 진료해준 젊은 의사에게도 고맙다. 나도 연말에도 일을 계속 하며, 문을 연 치과들을 찾다 우리 오피스에 온  응급환자들도 꽤 치료했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다. 
올해 내 분야... 환자들의 치료들도 잘 되길 기도한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5. 1. 1. 14:58

2025 Prostration before God 카테고리 없음2025. 1. 1. 14:58

또 어느 새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

여느 해 12/31 과 마찬가지로 서부 시간 자정을 기다리지 않고,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자려고 한다.  

2025 년을 향한 큰 theme 도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다.

2024 년 기도제목은 Jehovah Rapha 를 구하는 거였는데, 그건 여전히 그리 구할 수 밖에 없다.

세계를 두고 보면, 어떤 땅과 사람들은 healing 을 받았을 것이고, 또 다른 곳들에는 새로운 분쟁과 사건사고, 질병들이 생겼으니.  언제나 그러해왔듯 똑같이 끝이 없다.

인간들과 함께 하시며 모든 걸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꼐서도 얼마나 아프고 슬프시고 피로하실지..

물론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꼐서는 이 모든 것들의 의미와 결론을 이미 보고 계시겠지. 

그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prostrate 하는) 하루하루가 되면 좋겠다. 그래, 그런 한 해를 보내자. 

 

인터넷에서 찾아온 이미지 - prostration before God

:
Posted by pleasing2jc
2024. 12. 30. 03:20

On earth as it is heaven 카테고리 없음2024. 12. 30. 03:20

극심히 복잡다난한 세상 속에 인터넷으로 온갖 속보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접하다 보니, 그것들을 어떻게 소화해서 뭘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지 난감하다. 통성기도같은 건 안 한지 오래되었고, 말로 뭔가를 표현하는 것도 벅차다. 
미국도 미국이지만, 한국에서 터지고 있는 일들. 


어제 어딘가에 갔는데, 공공장소에 틀어져 있는 TV 에서 CNN 속보로 나오는 한국 비행기 사고를 보면서 하늘이 노래지는 거 같았다.  한국 뉴스 화면을 그대로 옮겨 와서 한글 자막이 보이고, 한국 서울 시내에 서 있는 백인 특파원이 나오고, 사고가 얼마나 큰가 알 수 있었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통곡이 들리는 듯 하다. 안 그래도 지금 한국이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데,  왜 또 이런 사고가....  아..............................도대체 왜.....


지난 몇 주 동안 로마서 8:26-27 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는데,  또 다시 숨이 턱 막힌다. 하나님 당신의 뜻은 어디 있습니까?

26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through wordless groans. 27 And he who searches our hearts knows the mind of the Spirit, because the Spirit intercedes for God’s people in accordance with the will of God.

지난 몇 주 동안,  거센 파도같은 내면의 groan (탄식) 을 겨우겨우 밖으로 끄집어내는 방법은 주기도문이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리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한 단어 한 단어에 온 존재를 가득 실은 듯 무겁게 또 천천히 읊다보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에 더 길게 머물게 된다. 지구 상의 모든 고통받아온 이들의 탄식이 그 문장에 깊이 배여있는 듯 하다. 다른 무슨 말로 기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오늘 더 깊이 되뇌인다.

On earth as it is heaven

 

 

:
Posted by pleasing2jc
2024. 12. 24. 15:33

고요한 밤 카테고리 없음2024. 12. 24. 15:3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에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주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아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정신없이 바쁘고 혼란스런 시즌이다.
진정한 왕이신 아기 예수님꼐 집중되어야 할 에너지를 온갖 다른 것들에 뺏기고 있는 듯 하다.
파워 (권력) 이 뭔가 새삼 다시 생각케 되는 시점이다. 문득 골룸의 흉칙한 집착이 떠오른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이겨내셔야 했던 시험도 그것 아니었는가?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아기 예수님과 십자가 위의 에수님. 힘없고 약한 모습.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걸 맡기고 순종하는 모습

그렇게 태어나시고 살고 돌아가신 에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진정한 왕이 되셨다.  
그 왕이 약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셨고, 역사를 바꾸셨고, 지금도 살아게시고 다스리고 계시다.
잡 ㄱ 들은 좀 조용했으면 좋겠다.   
진정한 왕께 집중하면서 고요히고 거룩한 시간을 그 왕께 드리고 싶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