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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에 해당되는 글 2

  1. 2025.04.20 Happy Easter.
  2. 2025.04.15 게임과 스토리
2025. 4. 20. 14:55

Happy Easter. 카테고리 없음2025. 4.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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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5. 4. 15. 16:00

게임과 스토리 카테고리 없음2025. 4. 15. 16:00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옛날 한 목사님의 설교가 떠오른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이 게임과 같다고. 살면서 이기겠다고 게임에 임하고 싸우지만, 결국 게임일 뿐이라고. 블루마블이나 모노폴리 게임을 피터지게 해서 이겨도 결국 게임이 끝나면 그 많은 도시와 빌딩과 재산들도 소용이 없는 장난감뿐이듯,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얻어내고자 하는 것들도 그러하다는 얘기였다. 
국가와 국가 사이에, 회사와 회사 사이, 또 개인과 개인 사이, 이기고자 또 더 많이 차지하고자 엄청난 싸움들을 하고 있는 세상이다. 또 개인, 회사, 교회, 종교단체, 국가 모두 경제성장률이나 fiscal goal 들을 세우고 그 기준에 못 미치면 난리들을 피운다. 그런데 그 난리 속에서 많은 것들이 들썩들썩거린다. 식료품 가격, 생활필수품 가격 등을 포함해서 employment status, 은퇴자금 등등등... 위의 목사님 말씀처럼, 물론 죽음과 영원 앞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 하찮아지는 거겠지만, 당장 어떤 누군가에게는 그것들이 ㅇㅈㅇ 게임이 현실이 된것과 같은 하루하루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를 주제로 한 수많은 영화나 tv 쇼들도 만들어지는 것일테고. 
또 다른 설교에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은 이미 승리가 정해진 게임과 같다고 하시기도 헀다. 그 맥락 속에서의 게임은 사도바울이 말한 race 와 같은 맥락이리라.
논리의 비약: 그런 하나님 나라 속에서의 race 란, 세상의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세상의 게임 자체를 부정하고  세상의 게임의 법칙 자체를 역행해서 하나님의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는 데 동참하는 race 라고 봐도 될까? 
게임이 아닌 스토리. 짓밟고 이기기 위한 게임이 아니라, 손잡고 함께 하나님의 결승선에 다다르는 스토리...
그 스토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 그야말로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 --- 죽음을 이긴 어마어마한 생명의 능력이어야 가능한 듯 하다.
오 주여...
 
요즘 현실이 답답해서 손가는 대로 하소연하고 자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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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