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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30. 14:58

2022 Christmas eve eve 카테고리 없음2022. 12. 30. 14:58

 

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과 별자리, 은하수를 원없이 보고 왔다.  감탄사를 계속 날리면서.

산위에서는 선명하게 보이던 별들이, 우리가 산을 내려오자마자 흐릿해져서 괜스레 슬퍼졌다.

앞으로 또 당분간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바라보는 여유없이 살아가겠지.

별을 향한 감탄도 슬픔도 옅어지겠지만 별들에 퐁당 빠져있던 저 순간은 기억하리라. 

그와 더불어 기억해야지.

별을 바라본 시간도 멋지지만, 이 땅의 사람들과 씨름하며 사랑하며 지내는 일상도 무척 신나는 하루하루라는 것을.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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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