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7. 15:54
King of all the nations. 카테고리 없음2024. 11. 7. 15:54
선거 이후, 캐나다로 이민가는 법 검색이 폭증했단다.
한국계가 아닌, 아이 친구 부모님은 유럽의 어떤 작은 나라로 이민가자고 했단다. 이미 은퇴한 이들이고 그정도의 경제적 여유도 있고, 부모 중 한 명이 유럽 출신이기도 하다.
나도 가족에게 "뉴질랜드로 가자," "한국으로 갈까?" "영국은 어때" 히며 비현실적인 발언들을 던지고 있다.
미국에 온지 삼십년이 넘었다.
한국은 내가 살던 한국이 더 이상 아니다. 이젠 많이 낯선 곳이다.
미국도 더 이상 옛날의 미국이 아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올 때는, 어린 나이였지만 나름 이상과 자유, 꿈을 찾아 온다고 생각했던 듯 싶다. American dream?
아이 말에 의하면, 역사 속 제국들이 평균 250 년동안 survive 했다고. 인터넷에 보니 그렇다는 정보가 있다.
미국은 제국이라고 볼 수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거의 250 년이 다 되어가는 건 맞다.
미국이 '그 미국'이 아니다. '그 미국'이 아닌지 오래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그 미국'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하나님 나라,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 King of all the nations 이신 예수님을 더 강렬하고 생생하게 마주하는 시간인지 모르겠다.
전혀 그리 보이지 않는 이 땅에서 진정한 왕을 예배하며 하나님 나라를 살아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IOtxq_v_gU0&ab_channel=WorshipTogether (지금 인터넷에서 찾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