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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6. 13:16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카테고리 없음2017. 10. 26. 13:16

요즘 Encounter with God 의 본문이 창세기 요셉부분이다.

참 묘하게도 시기적절하다. 

QT 를 오늘의 운세 보듯 현 상황에 억지로  끼어맞추고 싶지 않지만서도 어찌 이리 시기적절한지....

https://scriptureunion.org/daily-encounters/sold-or-sent/


요셉은  자신을 노예 상인에게 팔아버렸던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후,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라고 세 번 얘기한다.


그를 인신매매해서, 그의 인생을 말아 먹었던 형제들이었다.

노예생활과 감옥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그들을 원망하고 미워했을지도 모르고, 

매일매일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밤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끝이 없어보이는 노예생활과 감옥생활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범죄자/배반자 형제들에게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요셉 자신이 총리가 되어서가 아니라,  위대하신 하나님, 또 하나님의 큰 구원계획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God was not disorientated by teenage arrogance or sibling resentment, by false accusation or social injustice: in it all, he was weaving his plan of deliverance, of reconciliation, salvaging the wreckage of human sinfulness and making it into a tapestry of divine salvation. Three times Joseph asserts the truth that has changed everything for him: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Encounter with God 설명에서)


It was not you who sent me here, but God.

그리고 진정한 구원자였던 예수님의 기도 또한 떠올린다.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이던 이들은 자신들이 악 혹은 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에겐 그것이 의 (righteousness) 였다. 예수님께선 그런 그들을 아시고 자신을 못박은 이들의 용서를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이런 요셉의 고백과 예수님의 기도가 처절한 십자가 고통 앞의 고백과 기도가 되는 이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그들을 기억한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위로하심이, 하나님의 큰 계획을 온전히 보고 그 안에 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가 임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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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