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ism, pessimism, Christian Hope 카테고리 없음2019. 3. 8. 01:27
MIT Technology Review 에 BG 옹께서 뽑은 10 가지 technology 가 실렸다. (어디선가 굴러 다니고 있는 잡지를 뒤적여봤다)
BG 옹은 참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인류를 위해서 자신의 부와 탤런트를 바치고 있으니.
Billionaire 중에는 자신의 욕망만을 쫓아 사는 이들도 많을텐데....
BG 옹은 스스로를 optimist 라 한다.
위 잡지 속에서 모두가 optimists 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teven Pinker 의 <Enlightment Now> 라는 책을 추천했었고
작년 미국 대학 졸업생 모두에게 <Factfulness: Ten Reasons We're Wrong About the World--and Why Things Are Better Than You Think> 라는 책을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단다.
나도 두 책 모두 구입했고 조금 읽었다. 느낌이 아닌 통계에 근거한 인류의 진보를 얘기해서 좋다.
BG 옹께서 말씀하시는 과학기술의 놀라운 진보에 대해서도 큰 기대가 된다!
최근 젊은 세대 (millennials, Gen Z) 가 pessimistic 한 편이라는 기사를 많이 접한다.
그러한 성향이 mental illness 등 에 contribute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에게 BG 옹께서 설파하는 optimism이 도움이 될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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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적어도 위의 잡지가 출판된 학교를 다니던 , 25 년 전의 pessimistic 젊은 내게는
위와 같은 optimism 이 삶과 세상에의 궁극적 소망을 주지는 않았다.
인생의 큰 질문들을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SAT, TOEFL, GPA, 등의 세계에서 STEM problem sets/lab reports 의 세계로 옮겨진 이에게,
계속해서 STEM 에 소망을 가지라는 건 백프로 convincing 하지 않았다.
25 년 전의 내가 Enlightment Now 와 Factfulness 을 읽었다 하더라도 인생의 질문들에의 온전한 답은 찾지 못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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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궁극적 소망을 온전히 다 깨달았다고는 할 수는 없고 여전히 구하고 있지만.
결국 소망의 책은 성경이고 소망은 예수님이시지.
(인생의 질문들은 단순치 않은데, 그 질문에의 답들은 많은 경우 단답형이고, 그 단답형 답에 숨겨진 magnificent 비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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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NT Wright 의 <Surprised by Hope> 이 떠오른다.
그 Hope 안에서, 과학기술을 통해서 인류를 위해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나는 그 분야를 떠났지만... 아주아주 가끔씩 그리울 때는 있다.)
NT Wright 이 한 Discerning the Dawn: History, Eschatology, and New creation 강의들도 들어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UM0ZB5zT0&list=PL9-NmoMtpFb8Icf56xpxRRUzCLdFPLVq7
- Lecture 1 에서 Steven Pinker 의 저서를 언급한 게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