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

« 2025/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2020. 4. 30. 13:11

긴 여정 후 집에 도착하신 TP 님 카테고리 없음2020. 4. 30. 13:11

지난 3 월 중순, SIP 오더가 내려진 후, 아마존을 통해서 화장지 (toilet paper = TP) 를 주문했다.

https://howmuchtoiletpaper.com/ 에서 계산해 보니, 그 당시 집에 있던 휴지로는 약 한 달 반을 버틸 수 있을 듯 했다.

휴지가 한달 반 후에도 available 하지 않을 수 있다는 worst case scenario  고려 하에, 아마존에서 열 개 (ten rolls) 에 20 불 & 배달료 공짜인 제품을 구입했다. local store 에서는 구할 수 없었다. 

Checkout 하며 보니 4 월 말에 도착한댄다. 거의 5-6 주가 걸리다니. C 국에서 오는가보군... 

그래도 나중에 아쉬울까봐 주문했다 - 아주 심한 바가지도 아닌듯 해서.


LA 항구 또는 공항을 거친 긴 여정 끝, 휴지님께서 드디어 집에 도착하셨다. 

(사진에서 R 이라고 써있는 쪽이 이곳 휴지, L 이라고 써 있는 쪽 휴지가 C 국 휴지) 




대충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휴지심 diameter 는 더 크고 휴지 전체 크기는 더 작고. 

양도 양이지만 종이자체에 불순물/중금속이라도 섞여있을까봐 쓰지 않고 버릴 가능성이 크다. 일단은 차고 구석에 뒀다. 


앞으로 아마존에서 프라임이 아닌 셀러의 물건들은 구입 안 할 거다. Made in... 도 꼭 체크할 거고. 



PS1:  다행히 우리집 휴지 보유량은 아직 괜찮다.. SIP 이전에 구입한 것도 좀 남아있고, 그 동안 이곳 스토어들에서도 구입한 것도 있다. 

PS2: 위 사진에 엑스레이 방식으로 R L 을 표시하는데,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지난 주말까지는 집에서 쉬는게  나쁘지 않았다. 잠도 잘 자고 잘 쉬고, 새로운 hobby 도 픽업하고. honey to do list 도 아이아빠에게 시키지 않고 내가 직접 하고. 이번 주에는 "ready to go back to work"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SIP 가 연장되었다. 

radiographs (엑스레이), 핸드피스,  files, 현미경 (surgical microscope), scrubs & PPE 가 그립다. 함께 일하는  분들과 환자분들이 보고 싶네.

다시 일할 때까지, 어떻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한다. 


: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