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 13:57
2021 을 맞으며 카테고리 없음2021. 1. 1. 13:57
12 월 31 일 -- 지금 서부시간 8 시 40 분.
이곳에서 2021 년이 시작하기 전까지 아직 3 시간 20 분이 남았는데,
그 시간을 안 자고 기다리기 힘겨울 거 같다.
크리스마스 연휴 후에 지난 며칠간 전력을 다 해 일했더니 넘 피곤해서 몸이 물에 젖은 솜같다.
그래서 서부 시간 말고 동부시간으로 2021 년을 맞이하고 자려고 한다..
2020 년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은 해...
2021 년은 세계 많은 이들이 회복을 경험했음 좋겠다.
그렇다고 2019 년으로 돌아가지 않았음 좋겠다.
월터 브루그먼 같은 이들이 잘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pre-covid 시대는 전 세계가 무조건적 성장과 진보를 향해 anxious 하게 "rat race" 를 달리던 절정이었던 듯 싶다.
2020 년 팬데믹을 통해서 인류가 무엇을 꺠달았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2020 년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닌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지는 2021 년이 되었음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2020 년 팬데믹을 통해서 뭘 깨달았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그건 주말에 혼자 좀 정리해봐야겠다.
이제 동부 1 월 1 일 0 시까지 3 분 남았다. 졸음을 견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