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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읽은 타인을 위한 모성 by 추상미씨


....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상처 입은 치유자가 아닐까? 그녀들의 모성은 품 안의 새끼들이 하나둘 떠나가도 그 자리에 남아 맴돈다. 엄마의 통제를 떠나려는 아이의 등 뒤에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버텨내는 엄마도 있지만, 씁쓸함은 남는다. 그러나 이때 비로소 그녀는 진정한 엄마가 되는 게 아닐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주고 자신은 온전히 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진정한 성숙의 순간이 아닐까? 그리고 이제, 갈고 닦여진 모성이라는 무기를 세상을 향해 휘두를 때가 온 건 아닐까. 연민과 공감능력을 갖춘 이 엄마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자들이 아닐까. 사회의 갈라진 틈을 메우고, 찢어진 곳을 꿰매며, 사회의 불의를 부드럽게 꾸짖고, 양극단을 화해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스카이캐슬을 뛰쳐나와 모성이 필요한 세상 곳곳에서 타인의 엄마가 되어 줄 그날을 상상해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202025025&code=990100#csidx56a3424ce6972658b4be184a0cd1ff7 


아멘!


위 글의 저자가 만들었다는 다큐멘터리는 찾아보다, 북한 아동 인권 실태 동영상이 떠서 그냥 옮겨 봄. 

(동영상 밑에는 특정 정치 성향 사람들의 댓글들이 있는듯 한데,  남한인들의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북한의 우상화/신격화와 열악한 현실은 사실일테니)


PS: ㅅㅋㅇ 캐슬,  소름끼쳤던 장면... 



떠오르는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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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