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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에 해당되는 글 1

  1. 14:51:46 Amazing grace 2
2024. 5. 1. 14:51

Amazing grace 카테고리 없음2024. 5. 1. 14:51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지금 gender and sexuality issue 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이슈는 아닌데,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들로 인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슈다. 

지난 주일, 교회 가기 전에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에 위의 이슈를 가지고 특정인들에게 돌을 던지는 이들이 있다면. 예수님꼐서는 요한복음 8 장에서처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 하시고 땅에 무언가를 쓰시지 않으실까? 

교회의 설교 말씀에서는 우물 가의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던 예수님의 본문을 얘기했다. 예수님꼐서는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면서 truth 와 grace 를 다 말씀하셨다고. 위 이슈에 대한 설교 말씀의 요지는: 

  • Truth -  창세기에 나오는 성경적 남성과 여성의 gender, 또 결혼의 covenant 안에서 이뤄지는 이성 부부의 관계만을 인정하지만,
  • grace -  인간들 모두가 죄인이기에, 내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타인의 눈의 티끌을 정죄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

그렇기에 서로 포용하고 사랑하며 함께 은혜를 구하자 얘기였다.

그렇게 해서, 'truth' 로 성화 혹은 회복되자는 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나는 교회에서 얘기하는 'truth' 가 백프로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그건 내가 결론 내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닌듯 하다.  다른 이들을 포용하며 사랑하는 것까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이후의 것은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게 아닌지...

굳이 위 이슈가 아니더라도 아주 사소한 것들도 다른 이들을 변화시키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누군가를 '성화'시키는 건 불가능하지 - 그건 하나님의 영역이지....

오래 전 접했던 다음과 같은 그림이 떠오른다.  겉으로 볼 때는 'grace'처럼 보이는지 모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amazing grace' 그림 속 이들과 다름없는 이들도 많다, 아니 대부분이다. 그런 한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amazing grace 를 세상에 reflect 할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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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