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탓인지 15 분 정도 정전이 되었다.
컴퓨터로 세금보고관련 서류 정리 중이었는데, 컴퓨터 스크린이 꺼지고..
전화로 인터넷은 되었지만 느렸다.
그런데 정전이 된 순간, 기분이 넘 좋았다.
시끄럽고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기분이라해야하나?
다시 전기가 들어오니 왠지 아쉬운 기분이었다.
세금보고관련일을 다시 해야해서 뿐은 아니다.
시끄러운 세상과 다시 커넥트되어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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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위해서 전화해서 소셜 미디어 앱을 지웠는데, 유튜브는 차마 못 지우고 틈이 나면 본다. 그게 유익하지 않은 듯 하다
스크린 타임을 많이 줄이고 싶다.
최근에 한 영상을 보다가, 실리콘 밸리에 살면서 vlog 인지 뭔지를 하는 한 젊은 부부를 보고 섬찟한 적이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스타트업도 하고 유튭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부부인데, 최근 임심을 했단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기로 한 이유가, 자신들의 영상에 캐릭터가 하나 더 있으면 좋은데 아이를 낳으면 손쉽게(?) 캐릭터가 생기니 그러기로 했다고 한다. 뱃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아주 드라이하게 "We don't know yet it's a boy or a girl,"라고 말하는 걸 봤다. 극강 T 의 어투로 나누는 대화를 들으면서 "유튭 영상을 찍고 있기에 호들갑을 떨지 않는거겠지?" 이해하려 했지만,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다. 그 영상 하나만으로 그 부부를 판단하려 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자신의 아이들 스토리를 주로 올리던 인플루언서가 현실에서는 아이를 학대하던 엄마였대거나, 또 다른 인플루언서의 아이들이 성장해서 부모를 고소했대거나 했던 뉴스가 떠올랐다.
하기야, 고대시대부터 최근까지도 자녀를 가지려 했던 이유가 대를 잇기 위해서, 노동력을 제공받기 위해서, 또 부모의 부양을 위해서 등등이긴 했지. 또 자녀교육에 집중하는 이유에는, 자녀의 성공을 통해서 자신이 보상받거나 가문의 영광과 체면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있기도 하고. 그런 시대가 오래되어왔는데, 21 세기에 소셜네트워크나 유튭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채널 캐릭터를 얻기 위해서 자녀를 가진다는 건 낯선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일 수 있겠다.
점점 경쟁도 심해져가고.... 생존하기위해서는 인간끼리의 경쟁뿐만이 아니라, AI, 로봇, 등등의 technology 의 발달에도 신경써야 하고...
이런 시대에 자녀의 존엄성, 또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when heaven comes to earth 카테고리 없음2025. 2. 17. 16:51
AI 를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이미지 생성이나 한번 시험해보자 하고 물어서 받은 그림들.
윈도우를 그냥 닫아버릴까하다가 나름 작품이고, 이 이미지들을 생성하는데 에너지와 물이 소모되었을텐데 아까워서 저장한다.
ㅊ GPT 작품들
1. heaven comes to earth 의 이미지 (성경과 NT Wright 신학에 나온 heaven comes to earth 를 그려달라고 부탁헀다)
2. 위 이미지에 예수님과 십자가를 더하라고 했더니...
3. 예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더하라고 했다.
4. 왕들과 제국들이 예수님께 절하는 걸 덧붙이라고 헀다. 누가 왕이고 제국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제국을 표현한 걸까?
5. 르네상스 스타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on earth as it is heaven" 이나 "shalom" 의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하니 대충 1 번과 비슷한 그림.
이미 있는 옛날 화가들의 그림들과 대충 비슷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