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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6. 15:14

narrative 카테고리 없음2017. 1. 26. 15:14

누가 narrative 를 장악하는가가 power 인 게 확실한 거 같다.


post-truth 가 2016 년의 단어로 선정되었었고,  

며칠 전에는 alternative facts 라는 말이 문제였다.

한국에서의 국정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도 그렇고,

한국이나 미국의, 언론과 정치권과의 마찰도 그렇고...


인간사에서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가 그렇다.

세계관, 관점의 차이 등에 따라서 narrative 가 완전히 바뀌고,

사소한 사실을 드러내고 말고, 또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서, 잘못된 정보에 의해서 어떤 사람은 영웅이 되기도 하고 누명을 쓰기도 한다. 


모든 narrative 를 facts 에 근거함으로 하면 좋으련만.

세상이 요상하여 alternative facts 라는 말까지 나왔다.


거짓되고 꼬여진 정보들과 조각난 정보들, 

post-truth, alternative facts 가 흘러 넘치는 세계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도 어떡하면 true narrative 를 볼 수 있는가?...

:
Posted by pleasing2jc
2017. 1. 25. 14:47

From Darkness to Light 카테고리 없음2017. 1. 25. 14:47



늘 받은 소식지 하나.

정크 메일로 버릴 수도 있는 소식지인데, 그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From Darkness to Light.


칠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빛으로 구출되어서 자유를 찾아 회복하고 있는  소녀의 소식.

오늘 하루종일 가슴에 머문다.


그녀가 겪은 어두움과 그녀가 지금 거하게 된 빛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만약 구출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처참한 삶을 계속해서 살고 있을것이다.

그런 어두움. 그런 빛...

 


그래, 어두워만 보이는 세상....

세상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어 세상 전체에 눈부시게 찬란한 빛이 비치 날은 언제 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 어디선가, 세상이 무관심한 그 어딘가, 작은 사람 한 명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옮겨진다면,

바로 그곳에서 그는 한없이 기뻐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찬란한 빛의 미소를 짓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그 어디선가,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들판[각주:1]에 남겨두시고, 길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오시며 기뻐하시고 계실지.

그리고.... 칠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길잃은 어린 양들을 찾아 온 산을 헤매고 계실지. 

  1. 들판: wilderness 라고 되어있는 version 이 많으니 들판이라기보다는 황무지라고 해야할까? 아주 안전한 목장을 지칭하는 건 아닐듯하다. 원어로는 어떤 의미일지? [본문으로]
:
Posted by pleasing2jc
2017. 1. 18. 13:50

공동체? 카테고리 없음2017. 1. 18. 13:50

경제 공동체- 한 뉴스에서 새로운 유행어가 될 지도 모른다고 힌 용어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대충 그리 얘기한 듯 하다)

그들의 목적은 너무나도 잘 못 되었는데,
그들의 공동체적 삶은 무척 완벽하다.
평생을 함께 해 왔고
한 맘 한 뜻으로 모든 걸 나누고
함께 결정하고 실행하고
서로를 위해서 안타까워하며 눈물 흘리기도 한다.
한 지갑 경제 공동체까지..

그 형태만 보면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공동체의 모양일 듯도 하다.
그들을 포함한 사이비종교나 일부 문제 교회의 공동체성은 무척 철저하고 투철하다.

많은 것에의 답이 공동체가 되어버린 듯 한데..
공동체 이전에 우선되어야 할 것들은...?


: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