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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에 해당되는 글 3

  1. 2020.11.30 Thanksgiving 2020
  2. 2020.11.21 (책) Desiring the Kingdom
  3. 2020.11.07 조마조마 안절부절
2020. 11. 30. 04:41

Thanksgiving 2020 카테고리 없음2020. 11. 30. 04:41

용한 쌩스기빙기간을 마무리 중이다. 금요일에 일하러 가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휴식했다. 

터키대신에, 너무 기름져서 자주 안 먹는 갈비찜을 쌩스기빙아침에 해먹고 (아침에 먹어야 칼로리소모가 잘 될 듯 해서)

다른 날애 보스턴 마켓 치킨과 사이드디쉬를 먹었다. 쌩스기빙에 안 먹어주면 그래도 좀 아쉬워서. 

 

아이는 가을학기 마무리하고 아직 기말고사를 남겨두고 있기에 아직 학교에 있다. 하우스 메이트 친구들과 미국식 vegetarian 쌩스기빙 요리를 함께 해서 먹었다 한다. 아이는 vegetarian 이 아닌데, 아이 친구들은 모두 그렇다. 아이는 밤에 혼자 고기를 구워먹기도 한다고. 

아이가 기말고사를 잘 마치고 집에 무사히 오길 기도한다. 집에 오면  캘리포니아 방침에 따라서  14 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covid 19 테스트도 받아야 하고. 

기말고사 시험은 없는데, 써야 할 페이퍼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잘 마무리하고 오길... 



스기빙기간동안 오바마의 700 페이지 회고록과 Nicholas Wolterstorff 의 <Until Justice and Peace embrace> 를 다 읽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오바마의 회고록은 책페이지수에,  Wolterstoff 의 책은 난이도overwhelm 되어서 각각 여섯 챕터와 한 챕터만 읽었다. 오바마 책은 무척 쉽게 썼고 몰입도도 커서 쉽게 읽히기는 한다. 그런데 오바마의 narrative 에 풍덩 빠지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약간 거리를 두면서 읽으려 한다. (적어도 ch 6 까지 감상느낌은 그렇다) 오바마는 스스로를 정치가이기 전에  작가라고 말한다던데, 글쓰기를 무척 즐기는듯하다. 회고록이 이제야 나온 이유도 직접 다 썼기 떄문이라고 책 안에서 자신의 내면갈등 등을 상세히 묘사하는데 무척 인간적이고 겸손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 이성에게 관심이 무척 많았다고 실토한대거나, 하버드법대 시절 수업시간 질문을 아주 많이 하곤 했는데 같은 클라스친구들에게는 성가셨으리라 한대거나, 자신이 대통령이 되려 하는게 자신의 야심떄문이 아닐까 고민한 내용을 솔직히 나눈대거나. ... 스스로를 신화화하거나 위대한 인물로 묘사하려 하는 움직임은 안 느껴진다. 


Nicholas Wolterstorff 의 책은 내용이 무척 dense 해서 시간을 들여 되새김질하며 읽어야 할 듯.  암스텔담의 어느 대학에서 한 강의 시리즈를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요즘 더 대두되고 있는 사회계층 불평등/ income inequality 등의 현상을 기독교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ch 1 까지는 그렇다). 


거룩해야 하는 쌩쓰기빙이어야 하는데, netflix 에서 본건 <보건교사 안은영>과 <오마이고스트> 등 귀신들이 난무하는 드라마들이다.  전자는 배우 정유미가 좋아서 봤고, 후자는 코믹한듯 해서 보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좀 대충 보긴 한다. 


올해 썡스기빙기간을 이렇게 보내는게 아쉬워서 주일에는 Walter Bruggerman 의 컬럼 <Gratitude as Subversion> 을 반복해 읽고 있다. 중간중간에 설겆이 load 하고, 점심 준비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오늘은 또 advent 시작이구나 - advent reading 은 (1) (2) )


:
Posted by pleasing2jc
2020. 11. 21. 13:13

(책) Desiring the Kingdom 카테고리 없음2020. 11. 21. 13:13


      몇 달동안 흥미를 끄는 책을 못 찾아 독서를 쉬고 있다가 오랜만에 읽은책.

      인간이 knowledge 와 belief 에 따라 움직이는 cognitive 존재라기 보다는,

      desire 등에 따라 움직이는 noncogntive/affective 존재라는 전제에서

      신앙에서 지식을 배우는 두뇌작용보다는, 몸이 involve 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liturgy 가 중요하다 주장

     그런데 책 자체가 독자들의 상상력/affection 을 자극하기보다는,

     독자들의 cognitive 한 면을 자극하도록 쓰여졌다. 그럴 필요가 있어서였겠지.  

마지막 챕터는 열심히 안 읽었는데, baptism, worship 등등 liturgy 를 설명하는데,  팬데믹 시대에 그런 것들이 어떻게 relevant 한지 잘 모르겠고, 교회 프로그램? 행사?를 디자인하거나 운영하지 않는 한 일인으로 개인적인 적용점을 못 찾아서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무척 잘 쓰여진 책이고 설득력이 있다.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한 번 읽어보든지 말든지 해야곘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0. 11. 7. 03:15

조마조마 안절부절 카테고리 없음2020. 11. 7. 03:15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길 이렇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니. 

mail in vote 은 약 3 주 전에 보냈었다. 

마침 jury duty 에 assign 된 주라서 환자 스케줄을 하지 않고 jury duty stand-by 할 동안에 시간이 나서  booklet 을 리뷰하고 작성해서 보냈다. 대통령 선거도 있지만, 상원/하원의원, 각종 카운티 official 등 선거, 시장선거, 또 여러 propositions 결정 투표도 해야했다. jury duty 는 결국 stand by 만 하다 끝났다. 



이렇게 접전의 며칠이라니. 

지역 public library 에서 economist 잡지를 온라인으로 빌려 보고 있는데 (다른 시사잡지는 library online version 이 없다), 이번 주  Why it has to be Joe Biden 컬럼에 대부분 동의한다. 

물론 정치세계가 전혀 이상적이지 않고 무척 복잡다난해서 그 글에 쓰여진 Joe Biden 의 장점이 100 프로 옳다고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자신의 본색을 밑바닥까지 드러내며 막말과 거짓을 만발하는 상대편에 무척 지쳤다. 지금 라디오를 듣는데 ㅌ 옹이 "shredding democracy for his personal gain" 했고 "psychologically unstable" 한 이라고... 


이상의 끝자락일지라도 붙잡고 조금이라도 strive 하는 자세가 그립다. 


이미 투표가 끝났고, count 가 다 안되었을 뿐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을텐데 기도해도 소용없지 하다가,

count 하는 사람들, 또 승자가 declare 되고 concede 하는 과정 등이 공정하고 평화롭게  이뤄지길 기도해야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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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