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2024 카테고리 없음2024. 11. 27. 23:08
내일은 Thanksgiving 이다. 오늘은 일하는 수요일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holiday 가 있는 것도 의미있다
어제 11 시쯤 잠이 들었는데, 새벽 4 시 반에 깨서 이러고 있다. 요즘 보통 6 시에 일어난다. 그에 비하면 일찍 꺤거라, 더 자 보려고 했지만 잠이 안 와서 그냥 일어나기로 했다. 어제 일이 늦게 끝나서 운동을 안 해서 잠을 잘 못 자는 듯 하다. 5 시간 반 수면이라니... 오늘 하루가 좀 피곤하겠군. 그래도 내일 쉬는 날이니 다행이다.
주말이면 12 시간 정도도 꺠지 않고 자는 아이를 보면서, 난 "It is not fair," 그런다. 나도 한떄는 그럴 수 있었는데...
잠이 많아서 고민이던 10-20 대가 떠오른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고 알람을 2-3 게 맞춰놓아도 소용이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다가 중간에 한번씩 꺠는거는 루틴이 되어버렸다. 6 시 알람이 울리기 전에 벌써 일어나있다.
잠을 덜 자야 좋았던 10-20 대에는 잠이 많았고, 잠을 더 자도 되는 중년 이후에는 잠이 적어지니 참 unfair 한 인생이다.
요즘은, 하루종일 일을 열심히 하고 (집안일이건, 직업일이건) 운동을 해야 잠이 잘 온다. 또 그래야 중간에 한번 꺠더라도 6-7 시간 이상을 잘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라 많은이들이 중년의 호르몬 변화 등 떄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중년은 청년기에 비해서 에너지가 더 넘쳐서 그런것 아닐까? 더 열심히 활동하고 운동해야 정상적 수면이라도 가능하니까. 궤변일지라도 이리 생각한다. 노년이 되면 얼마나 더 활동하고 운동해야 잘 잘 수 있을까? 무슨 국가대표운동선수처럼 일하고 운동해야 하는 거 아닐까? 흠..... 그럴 수 있을까?
unfair 하다고 생각하려다가, 나이들어감을, 또 에너지 넘침(?)을 감사하기로 했다.
(그 외에 진짜 감사한 것들은 따로 감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