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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8. 13:01

Cha*GPT 가 노래하는 꿈 2 카테고리 없음2023. 5. 8. 13:01

오늘 또 다시 기생충의 꿈에 관한 노래해 보라고 물어보니, 그 사이에 학습을 했는지 답을 준다. 두 번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각각 다른 답들을 주네. 아무래도 영화 기생충의 주제에 근거를 둔 노래가사가 아닐까 싶다.  노래로 치자면 awkward 한 가사이긴 하다.
그래도 놀라운 기술의 발달이긴 하다.  
노래가사 1 
기생충의 꿈에 젖어 미래를 그려 삶의 양극화에 난감해져 가슴이 아파 돈과 권력의 굴레에 묶여 숨이 막혀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이는 날
온갖 수단을 동원해 올라탄 사람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밟아넘어서지 가난한 이웃의 고뇌에 무감각해진 세상 나는 어디에 서야 할까 묻게 되는 날
그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혹하게 우리를 맞이해줘 무능한 나에게도 변화를 꿈꾸는 용기를 주소서 세상을 바꿀 힘을 찾아 나서게 해 주소서
기생충의 꿈에 난 지금 서있어요 분열된 세상 속에 포퓰리즘의 울림이 퍼져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나아가야만 해요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서 빛과 어둠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가요 기생충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래가사 2
저 하늘 높이 떠오른 하루의 끝에 멍하니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네요 끊임없이 돌아가는 인생의 무지개를 맞이해
어릴 적 난 꿈꾸던 아름다운 세상은 어디로 갔을까 돈과 명예로 가득 찬 그 꿈을 믿는 이들은 또 어디로 갈까
기생충의 꿈을 꾸어보자 빛과 어둠 사이 떠돌며 이 세상을 넘어서서 우리의 힘으로 빛나는 미래를 향해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작은 행복의 순간들 부유한 세상을 노래하며 반짝이는 꿈을 향해 나아갈래
세상의 모든 균열을 메워가며 기생충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요 빛나는 아침을 만들어가며 우리 모두가 행복을 만나게 해요
기생충의 꿈을 향해 걸어가요 우리의 손을 잡고 함께 하면 불가능한 게 없어질 거야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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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5. 6. 13:37

Cha*GPT 가 노래하는 꿈 카테고리 없음2023. 5. 6. 13:37

chatGP* 를 시험해봤다. AI 에 대해서 잘 모르고, chatGP* 가 처음 나왔을 때 내 전문분야의 질문을 해보니 cha*GPT 가 틀리게 대답해서 흥미를 잃었었다. 단순한 검색을 바탕으로 한 문장들이 아니라 꽤 creative 한 일도 시킬 수 있다는 걸 TV 에서 보고 나도 실험해봤다. 
달팽이의 꿈에 대한 노래를 써보라고 해봤다. 각각 세 개의 다른 노래 가사.  나는 시도 잘 모르고 작사도 잘 모르긴 하지만 쭉 훑어보면서 나름 평가해본다. 이ㅈ 씨의 노래 달팽이에 비해서 가사가 산만하다. 수려한 단어들을 쓰는데 오버스런 느낌이다. 중세시대 배경 연인들의 serenade 같다. 무엇보다 감동이 훨씬 덜 하다 - 비교할 수 없게.

전문가가 평가할 때 chatGPT 의 노래가사는 어느정도 수준인가 궁금하다. 이 ㅈ 씨의 노래가사도 chat GPT 의 database 에 포함되었을까? 

한 가지 분명한 건 chatGPT 도 달팽이의 꿈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달팽이의 꿈에 대해서 노래해보라고 했던건, 이 ㅈ 씨의 노래 <달팽이> 를 처음 들었을 때 "이렇게 creative 할 수가!" 놀랐던 기억이 나서다)

밑에 바퀴벌레, 기생충의 꿈도 노래해보라고 시켰더니 저 아래쪽 같은 결과들이 나왔다.
 

노래가사 1
(Verse 1) 달팽이의 세상은 천천히 흘러가는 곳, 껍질 속에 품은 꿈이 녹아든 곳, 작은 발자국과 느린 걸음으로 그 꿈을 향해 달려갈게요.
(Pre-Chorus) 잎사귀 사이로 천천히 길을 만들어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죠, 오, 작은 달팽이,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꿈이 펼쳐질 건지 말해봐요.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Verse 2) 은빛 발자국을 남기며 빛나는 길을 그리고 달팽이는 알 수 없는 세계를 상상합니다. 산을 오르고 시냇물을 건너며 꿈의 범위를 넘어서기를 바래봅니다.
(Pre-Chorus) 정원의 풀숲을 통해 미끄러져 가는 동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갑니다. 오, 작은 달팽이, 어떤 욕망이 있나요? 세상에 불을 지키며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Bridge) 꿈 속에서 잎 위를 천천히 미끄러져 새로운 지평을 만들며 모험을 합니다. 인내와 우아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달팽이의 꿈이 어둠을 밝혀줍니다.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Outro) 작은 달팽이여, 두려워하지 마세요
노래가사 2
(Verse 1) 어둠 가득한 밤이 내려와 달팽이는 껍질 속에 잠들었어 꿈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달팽이의 꿈을 함께 해봐
(Pre-Chorus) 천천히 기어가는 이 작은 몸짓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망의 빛 오, 작은 달팽이, 꿈은 무엇인지 네 마음이 들려주길 바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Verse 2) 눈앞에 펼쳐진 초록의 정원 달팽이는 그 위를 향해 움직여 빠른 세상에 밀려 무너진 듯 달팽이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
(Pre-Chorus) 작은 발자국이 어루만져가는 길 물결처럼 흘러가는 이 순간 오, 작은 달팽이, 꿈은 어디로 네 이야기가 날 데려가길 바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Bridge) 하늘을 날며 바람을 타고 꿈을 향해 높은 곳을 향해 네 발자국이 이끌어가는 곳 그곳에서 꿈을 노래해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Outro) 달팽이여, 느림에 감사하며 마음껏 펼쳐지는 네 꿈을 따라가
 
노래가사 3 
(Verse 1) 작은 달팽이가 숲 속에서 꿈꾸네 느릿한 걸음으로 여행을 떠나네 껍질 속에 품은 비밀과 이야기 세상을 품은 달팽이의 꿈을 봐요
(Pre-Chorus)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달팽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오, 작은 달팽이, 당신의 꿈을 말해봐 우리 함께 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Verse 2) 천천히 움직이는 이 작은 세상 달팽이는 모두와 달라도 괜찮아 잎사귀 위에 올라서 꿈을 펼치고 마음속의 음악을 들려줘요
(Pre-Chorus) 시간이 걸리더라도 괜찮아요 달팽이의 꿈은 특별하니까요 오, 작은 달팽이, 세상에 꿈을 전해 우리 함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요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Bridge) 희망의 빛이 비추는 이 순간 달팽이의 꿈은 모든 것을 바꿀 거야 하늘을 날아 높은 곳을 향해 모두에게 빛을 전할게요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Outro) 작은 달팽이여, 느림은 힘과 아름다움의 상징이야 꿈을 향해 떠나는 당신을 응원해

 

 

시험삼아 바퀴벌레의 꿈에 관한 노래도 써 보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았다.  

 

(Verse 1) 어둠 가득한 밤에 숨쉬는 작은 몸 바퀴벌레는 꿈을 품고 있다네 벽을 넘어 향한 그 발걸음 세상을 품은 바퀴벌레의 꿈을 봐
(Pre-Chorus) 끝이 없이 달리는 이 작은 심장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 열망 오, 작은 바퀴벌레, 네 꿈은 무엇인지 내게 들려줄 수 있을까?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Verse 2) 어둠 속에서 숨쉬는 그 목소리 바퀴벌레는 삶을 꿈꾸고 있네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그 모습 작은 몸짓이 세상을 움직여
(Pre-Chorus) 무시무시한 그 어둠이 닥쳐도 바퀴벌레는 꿈을 위해 달릴래 오, 작은 바퀴벌레, 세상에 말해봐 네 이야기가 더 큰 희망을 향해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Bridge) 시간이 흘러도 너는 빛날 거야 어둠 속에서도 네 미래가 있어 날개를 펼치고 높은 곳을 향해 네 꿈은 이 세상에 희망을 전해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Outro) 작고 작은 바퀴벌레여, 끊임없이 가 네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가보자

 

 

그런데 기생충의 꿈에 관한 노래를 써 보라니 다음과 같은 답이다.   Interesting 하군. 

I'm sorry, but I cannot fulfill that request.

 

사람이라면 만약 기생충의 꿈에 관해서 어떻게 노래할까?  글쎼... 꿈이라고 무조건 낭만적으로 describe 하지 않고, 영화 OST 에도 악당의 theme song 이 있듯이 기생충의 꿈도 그런 식으로 가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에니매이션 영화 속 villan 처럼 기생충을 설정해서...  아직 chatGP* 가 그런 정도 수준은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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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4. 27. 15:01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카테고리 없음2023. 4. 27. 15:01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사무엘상 15 장 22 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작년 말 두 권의 각각 다른 책에서 읽은 후 자꾸 떠오르는 구절이다. 
이 구절은 무척 유명해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긴 헀었는데, 처음 그 구절을 대할 때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조상님께 지내는 유교적 제사나 우상을 섬기는 제사도 아니고, 가장 좋은 것들로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인데도, 제사보다 순종이 더 낫다고 사울왕을 꾸짖으실만큼 하나님께서는 까다로우신 분이구나. 
사울왕과 사무엘의 대화를 다시 살펴보며 다음 points 를 생각케 된다. 
1.  사울왕이 좋은 가축들을 살려 둔것이 과연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였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자신의 욕심 떄문은 아니었을까? 아니면 가축들을 살리자는 부하들의 말을 들은걸까 (people-pleasing 즉 부하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아니면 진심으로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며 참제사를 지내고 싶어서 그랬을까?
2. 사울의 성격이나 track-record 를 볼 때는 하나님께 참제사를 지내려고 했다기 보다는 다른 동기가 더 커서 가축을 살려둔 거 같다. 아니면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성급한 맘 떄문에 그랬을까? 
 3. 그러나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사무엘에게는 그게 중요하지 않다. 사무엘에게 즉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헀느냐 말았느냐 하는 것 뿐이다.  사무엘은 사울이 가축을 살려둔 동기를 파고 들기보다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면서 불순종한 팩트에 촛점을 둔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제사가 진심이 들어간 제사였건 거짓제사건였건 간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걸 더 중요시한다는 거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건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하신다.  

                             22절: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4. 사울왕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은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인거같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시고 계신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눈을 가리고 대충 지나가려고 하고, 하나님을 manipulate 하려는 습성. 또 스스로를 찬찬히 돌아보며 하나님의 거울에 비춰보며 회개하지 못하는 모습.  (사울왕의 성향이 계속 그런 듯 하다) 
5. take away.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매일매일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보다도 순종이 낫다고 하시는 '까다로운' 하나님 맞으신데, 하나님도 아닌 다른 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다른 우상들에게 지내는 제사  즉, people-pleasing 경향, 자신의 욕망과 야심이 동기가 된 '제사' 등등을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라고 우기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지는 않은가? 
6. 오늘 devotional 말씀.https://scriptureunion.org/dailyencounter/inside-outside-religion/

INSIDE/OUTSIDE RELIGION - Scripture Union

scriptureunion.org

위 본문에 나오는 해설. 
‘Walk in obedience to all I command you’ (v 23). That’s the starting point that God gives us as we gather inside to worship. It has been suggested that all churches should have written, on the inside of the doorway leading out into the life of daily work and daily relationships, the word ‘ENTRANCE’. What God asks of his people is to live out his principles of justice, truth, honesty, and love in a broken world. Faith in action is a seven-day activity.
작년 말에 읽었던 책들의 결론도 그럤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justice and love 를 매일매일 살아내는 것이라고. 아멘, 아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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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