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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20:19

영화 남한산성 분류없음2017.10.22 20:19


대의명분과 살 길

명나라와 청나라

척화파와 친화파

왕과 백성

벼슬아치와 민초

삶과 죽음

겨울과 봄


무척 서글픈 영화

날쇠 역 고수의 대사 하나와, 마지막 부분에 김윤석&이병헌이 잠시 나누는 대화가 핵심 이었던 듯 싶다.

고수 인터뷰에서 인용된 김수영 시인의 시 <풀>을 옮긴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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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17.10.16 21:35

#Me too 분류없음2017.10.16 21:35

Me too.



최근 한 헐리우드 거물이 오랜기간동안 저질러왔던 성폭행/성추행 사건으로 인해서

그런 경험을 당한 여성들과  남성들이 소셜 미디어에 Me too 라고 status 를 표시하는 #MeToo 캠페인이 진행 중이란다. 

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시작했다 하고, 나는 위의 게시물을 통해서 처음 접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수영장에서, 지하철에서.

심지어는 아이 엄마가 된 후에도 

.

.

.

.

It's not our fault at all.

It is entirely their fault.

수치심 느낄 필요 전혀 없다.

그런 경험이 우리를 define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그런 권한이 전혀 없다. 티끌만큼도.  


그러나 세상은 분명 바뀌어야 한다. 

x 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듯,  

더러운 것들은 깨끗이 치우고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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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17.10.09 14:13

perfect love 분류없음2017.10.09 14:13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을 받는 사람의 조건에 dependent 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character 라는 것을

살면 살수록 더 느끼고 있다.


진정한 사랑보다는 왜곡된 사랑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다.


어떤 강의에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human trafficking 을 하는 pimp 들이 어린 소녀들에게 하는 말이, "그들을 사랑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라고. 

세뇌이다. 한 인간의 세계관과 존재를 온통 뒤틀어버리는...   

이런 경우도 들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폭행하면서 참으라고 하는... 그 얘길 전해 들으며, 치가 떨렸다.


그런 극단적인 예까지 들지 않더라도 왜곡된 사랑의 예는 많다.

영화 등등 일부 대중문화 속의 왜곡된 사랑의 모습도 있고,

행동은 따르지 않는 사탕발림 말뿐만인 사랑,

상대방의 눈동자 안에 비추인 자신의 모습을 보고 하는 사랑,

상대방의 조건과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사랑,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하며 그것이 친밀감의 표현이라고 하는 이들,

기타 등등


력이 일상화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그런 폭력을 행하는 부모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닮는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한다.

그것이 육체 폭력이건 언어 폭력이건.

폭력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폭력이 아닌 다른 관계의 형태를 잘 보지 못해서가 아닐까?

언어 폭력이 많은 가정에서 자란 이는 언어 폭력 정도의 수위 까지는 아니더라도 

삐딱한 말을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 되었음을 잘 모르기도 할 듯도 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꼭 폭력이 아니더라도 왜곡된 사랑을 참사랑이라고 잘 못 알고 있는 경우,

참사랑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For example, 알맹이 없는 피상적 사탕발림말을 사랑으로 여기는 이는, 듣기 좋은 말만 듣길 원하고.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speech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1 John 3:16)


정한 사랑의 모습을 바로 세우는 것.

진정한 사랑을 아는 자는 왜곡된 사랑을 가려낼 수 있고,

왜곡된 사랑에 희생되지 않고, 아니, 그 어느 누구라도 자신을 해치지 못함을 알고 (영원의 realm 에서)

더 나아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안다.

God is love.... perfect love drives out fear.

왜곡된 사랑을 극복하고 참사랑 안에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이들이, 

injustice 와 violence 에 의해서 고통받고 상처받은 이들에게도 치유의 통로가 될 수 있지 않을지...


그런데 사랑은 정말 어렵다.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사랑은 물론이지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던 예수님의 삶을 또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본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했다는 코리 텐 붐의 책 등을 읽어봐야겠다 ===>

이 책은 context 등이 달라서 그다지 도움을 못 받을 듯 함.

<용서에 대해여> 등 한국책들이 context 상 더 적절함

예수님의 용서: Luke 23:34: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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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