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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21:24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분류없음2017.11.13 21:24

노예 해방이 이뤄지기 전 대부분의 흑인들은 노예였다. 

지금은 인종 등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는 세상이다.

(물론 안 그렇게 믿는 몰상식한 이들도 있고, 현실은 이상에 못 이르더라도...)


이런  21 세기에,  백인들이 옛날 흑인노예들이 하던 궂은 일들을 하는 상황이 있다고 하자.

흑인들을 위한 일도 아니고, 자기 자신들을 위한 일이다.

그런 백인들이 속으로 "이 일은 이전에 노예들이 하던 일인데, 몹쓸 노예제도의 관습을 물려줄 수 없으니 내가 이 일을 맡아서 한다,"라고 믿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서 한편으로 그런 자신의 노력을 흑인들이 안 알아준다고 섭섭해 한다고 치자.  그럴 경우 흑인들이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고마워하는가?

그럴 경우 흑인들이 들에게 고마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흑인들도 이제는 자유와 평등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고,

그런 일들은 이제 흑인들이 맡아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믿는 백인들이 있다면 완전 시대착오적이고 몰상식하다. 


 상황을 조금 바꿔보자.

21 세기에, 가난한 백인이 운영하는 농장이 어딘가에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교육도 충분히 받고 재산도 있는 흑인 한 명이 그 농장에서 동역자로 일하게 되었다. 동등한 동역자. 

부유하고 교육수준 높은  집안 출신으로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와서 투자를 하기도 하고, 

열악한 농장환경에서 무척 고생하며  열심히 일해서 농장살림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그 백인 농장주인과 농장 사람들은 아직 인종차별의 사고방식을 온전히 벗어버리지는 못 한 상태라고 치자.

그런 이들은

"너는 흑인이지만, 우리는 너에게 이 농장에서 노예가 해야 할 일을 안 시키고, 우리가 다 맡아서 한다, 하지만  원래 이 일은 흑인인 너의 일이었다," 

하면서 큰 favor 을 베푸는 것처럼 말한다고 하자.


그러할 때, 흑인은 그 농장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들이 자신을 위해서 그런 희생(?) 을 감내한다고 고마워 해야 하나?

그 흑인은 무척 황당해 할 것이다. 

 dramatize 를 조금 더 해서 오바마 부부같은 이였다고 치자. 얼마나 황당해 할 것인가? 


그런 상황 속에서 어떤 누군가가 그 흑인에게 그 백인들의 좋은 의도를 좀 알아봐달라고 하면서 

그들의 favor 을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것은 타당한가? 상식적인가?


인종차별 경우의 예를 들었지만, 다른 area (성차별, 나이차별 등등) 에서도 그런 예는 있을 수 있다..

극복되지 못한 구시대의 사고방식이 만연한 곳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상황 속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실존적 고민이다.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Posted by pleasing2jc
2017.11.12 17:12

He Walks Among Us. 분류없음2017.11.12 17:12


              멀리서 - (아주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날아온 책.

              밑에 올린 글에의 답같은. 

              한국어도 못하고 여기를 볼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가 보내줬으니 

              그럴리없고.


              책 속에 나오는 이들은 아주 멀리 있지만, 

              우리 함께 걸아가고 있다. 

             

              단비같은 책.

              글 하나 하나 아껴가며 읽게 될 듯 하다. 

Posted by pleasing2jc
2017.11.07 08:52

이거 아닐까... ....2017.11.07 08:52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eat,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invited me in, I needed clothes and you clothed me, I was sick and you looked after me, I was in prison and you came to visit me … Truly I tell you,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and sisters of mine, you did for me” (Matthew 25:35-36, 40)

12Then Jesus said to his host, “When you give a luncheon or dinner, do not invite your friends, your brothers or sisters, your relatives, or your rich neighbors; if you do, they may invite you back and so you will be repaid.13But when you give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 14and you will be blessed. Although they cannot repay you, you will be repaid at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 (Luke 14:12-14)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