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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22:31

남의 슬픔이나 아픔을... 분류없음2018.06.08 22:31

남의 아픔이나 슬픔을 예술화하는 건 지극히 조심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

사업적, 상업적인 성격이 짙다면 훨씬 더더욱 그러하다.


한 여배우가, 역사 속 아픔을 겪은 여인들의 얘기를 노출이 심한 사진집으로 제작했다가 호된 비난을 받고 활동을 멈춘 적이 있다.

ㅅㅇㅎ 사건을 유가족도 접촉하지 않고 영화로 만들었다가 혹평을 받은 이들도 있다. .

참혹한 아픔을 겪은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로 불러서 온갖 비판을 받다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울면서 기자회견해야 했던 가수도 있다.

주인공이 불치병으로 죽는 스토리를 미화한 영화나 드라마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은 이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 

그 작품의 완성도가 낮다면 더더욱 그러할 거다.


슬픈이나 아픔을 겪은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의 앞에 그것을 내놓고 싶지 않아서 침묵하는 기간을 거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슬픔/아픔을 섣불리 끄집어내어 예술화하거나 상업화하려한다면

본인에게 위로가 되기는 커녕 그 반대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도 클 것이다.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Posted by pleasing2jc
2018.06.05 08:11

accepting one another 분류없음2018.06.05 08:11

오늘 encounter with god 본문이 로마서 15 장이다.

포커스는 accepting one another. 

이런 말을 대할 때 참 난감해진다.

지금 다니는 교회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나 공동체라는 곳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간간히 독특한 사람들이 섞여있기도 하다.

지금 감옥에 있는 ㅊ ㅅ ㅅ 같은 사람도 교회에서 기도제목을 내며 열심히 출석한거 같고

각종 이슈로 신문을 오르내리는 많은 목사들,

사기꾼도 있고...

갑질하는 이들도 있을 거고

분쟁을 일으키는 이들도 있고

사교생활로 그냥 놀러오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비지니스를 위해서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accepting one another   하면 그런 이들이 먼저 떠 오르면서. '성경말씀이 참 이상적인 statement 다. 사도바울 시대 교회는 달랐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사도바울 시대의 교회도 있겠지만 예수님이 상을 뒤집어 엎어야 했던 성전도 있으니... 하... 모르겠다. 출근 전 5 분 만에 쓴다. 

어쨌거나 오늘 말씀 주제는, 큰 도전이다.  


======

저녁에 다시 5 분동안 reflection.

본문에 대한 해설을 비교적 찬찬히 읽어보니, 유태인과 이방인의 다름에서 비롯된 division 의 배경이 있다고. 그런 상황 속에서  accept one another 이라면 좀 더 이해가 된다.

본문의 해설 끝에 아침의 의문에 답이 있구나. 

This does not, of course, mean that in Christ every kind of behavior can be tolerated. The church is called to holy living as well as to unity. It is not that anything goes but rather that anybody may come. When they come, they are to be welcomed, but this very welcome is in itself a powerful means by which everyone who does come can cast off “the deeds of darkness and put on the armor of light” (Rom. 13:12).

또 초대교회는 문화나 신학의 충돌 등이 있었어도, 비교적 더 순수했겠지.. 흠.








Posted by pleasing2jc
2018.05.14 22:02

this week 분류없음2018.05.14 22:02

학벌, 직장, 연봉, 

achievement and performance

집 - 동네, 방은 몇 개, 화장실은 몇 개, 집크기는? 인테리어

자녀교육

자기개발

인맥

부동산

투자 

은퇴계획

여행 - 비행기  좌석 & 호텔 status etc.

백화점 VIP status

레스토랑 

스포츠 레저

취미

옷, 명품가방, 명품 신발, (다행히 이 지역 사람들은 패션에 많이 신경 안쓴다. )

최신 전자기기 

fitness.

피부관리와 시술 (주변에 정말 많이들 받는다)

가문의 영광

등등등


위와 같은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중심이 된  그런 일생을 살고 싶지 않다.

이렇게 리스트만 보니 어쩐지 속물스럽고 헛되다. 

물론 일도, 의식주도, 자녀교육도 여가생활 등등도 다 중요하긴 하다. 무조건 그것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위와 같은 것들을 추구하는데만 소진 혹은 탕진되는 경우를 말한다. 

뭔가 인스타그램스러운 삶

그래... 그렇게 추구하며 사는 삶의 목표는 누군가? ㅌㄹㅍ 일가? 성경 속의 솔로몬? 


위와 같은 것들만  나눠지는 대화에 쓰는 시간도 아까울 때가 많다. 그런 대화에 참여하느니 차라리 자거나 운동하거나 공부하는게 낫지. 혹이라도 그런 대화에 잠시라도 참여할 경우, 그 후 맘이 정말 많이 힘들다. 왜 그럴까 하는 질문부터, 그 영향받지 않고 스스로를 바로잡기 위한 치열한 struggle까지.   

   

 prophetic imagination 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까지 다 읽어보도록 하자.  

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