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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Journey Together 전체 보기'에 해당되는 글 303

  1. 2023.05.08 Cha*GPT 가 노래하는 꿈 2
  2. 2023.05.06 Cha*GPT 가 노래하는 꿈
  3. 2023.04.27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1
  4. 2023.04.10 2023 부활절
  5. 2023.03.30 2023 spring break
  6. 2023.03.28 소설의 주인공
  7. 2023.03.26 마태복음 단상.
  8. 2023.03.24 다양한 경험
  9. 2023.03.13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10. 2023.02.27 사순절 시작
2023. 5. 8. 13:01

Cha*GPT 가 노래하는 꿈 2 카테고리 없음2023. 5. 8. 13:01

오늘 또 다시 기생충의 꿈에 관한 노래해 보라고 물어보니, 그 사이에 학습을 했는지 답을 준다. 두 번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각각 다른 답들을 주네. 아무래도 영화 기생충의 주제에 근거를 둔 노래가사가 아닐까 싶다.  노래로 치자면 awkward 한 가사이긴 하다.
그래도 놀라운 기술의 발달이긴 하다.  
노래가사 1 
기생충의 꿈에 젖어 미래를 그려 삶의 양극화에 난감해져 가슴이 아파 돈과 권력의 굴레에 묶여 숨이 막혀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이는 날
온갖 수단을 동원해 올라탄 사람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밟아넘어서지 가난한 이웃의 고뇌에 무감각해진 세상 나는 어디에 서야 할까 묻게 되는 날
그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혹하게 우리를 맞이해줘 무능한 나에게도 변화를 꿈꾸는 용기를 주소서 세상을 바꿀 힘을 찾아 나서게 해 주소서
기생충의 꿈에 난 지금 서있어요 분열된 세상 속에 포퓰리즘의 울림이 퍼져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나아가야만 해요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서 빛과 어둠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가요 기생충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래가사 2
저 하늘 높이 떠오른 하루의 끝에 멍하니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네요 끊임없이 돌아가는 인생의 무지개를 맞이해
어릴 적 난 꿈꾸던 아름다운 세상은 어디로 갔을까 돈과 명예로 가득 찬 그 꿈을 믿는 이들은 또 어디로 갈까
기생충의 꿈을 꾸어보자 빛과 어둠 사이 떠돌며 이 세상을 넘어서서 우리의 힘으로 빛나는 미래를 향해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작은 행복의 순간들 부유한 세상을 노래하며 반짝이는 꿈을 향해 나아갈래
세상의 모든 균열을 메워가며 기생충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요 빛나는 아침을 만들어가며 우리 모두가 행복을 만나게 해요
기생충의 꿈을 향해 걸어가요 우리의 손을 잡고 함께 하면 불가능한 게 없어질 거야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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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5. 6. 13:37

Cha*GPT 가 노래하는 꿈 카테고리 없음2023. 5. 6. 13:37

chatGP* 를 시험해봤다. AI 에 대해서 잘 모르고, chatGP* 가 처음 나왔을 때 내 전문분야의 질문을 해보니 cha*GPT 가 틀리게 대답해서 흥미를 잃었었다. 단순한 검색을 바탕으로 한 문장들이 아니라 꽤 creative 한 일도 시킬 수 있다는 걸 TV 에서 보고 나도 실험해봤다. 
달팽이의 꿈에 대한 노래를 써보라고 해봤다. 각각 세 개의 다른 노래 가사.  나는 시도 잘 모르고 작사도 잘 모르긴 하지만 쭉 훑어보면서 나름 평가해본다. 이ㅈ 씨의 노래 달팽이에 비해서 가사가 산만하다. 수려한 단어들을 쓰는데 오버스런 느낌이다. 중세시대 배경 연인들의 serenade 같다. 무엇보다 감동이 훨씬 덜 하다 - 비교할 수 없게.

전문가가 평가할 때 chatGPT 의 노래가사는 어느정도 수준인가 궁금하다. 이 ㅈ 씨의 노래가사도 chat GPT 의 database 에 포함되었을까? 

한 가지 분명한 건 chatGPT 도 달팽이의 꿈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달팽이의 꿈에 대해서 노래해보라고 했던건, 이 ㅈ 씨의 노래 <달팽이> 를 처음 들었을 때 "이렇게 creative 할 수가!" 놀랐던 기억이 나서다)

밑에 바퀴벌레, 기생충의 꿈도 노래해보라고 시켰더니 저 아래쪽 같은 결과들이 나왔다.
 

노래가사 1
(Verse 1) 달팽이의 세상은 천천히 흘러가는 곳, 껍질 속에 품은 꿈이 녹아든 곳, 작은 발자국과 느린 걸음으로 그 꿈을 향해 달려갈게요.
(Pre-Chorus) 잎사귀 사이로 천천히 길을 만들어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죠, 오, 작은 달팽이,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꿈이 펼쳐질 건지 말해봐요.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Verse 2) 은빛 발자국을 남기며 빛나는 길을 그리고 달팽이는 알 수 없는 세계를 상상합니다. 산을 오르고 시냇물을 건너며 꿈의 범위를 넘어서기를 바래봅니다.
(Pre-Chorus) 정원의 풀숲을 통해 미끄러져 가는 동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갑니다. 오, 작은 달팽이, 어떤 욕망이 있나요? 세상에 불을 지키며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Bridge) 꿈 속에서 잎 위를 천천히 미끄러져 새로운 지평을 만들며 모험을 합니다. 인내와 우아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달팽이의 꿈이 어둠을 밝혀줍니다.
(Chorus) 달팽이여, 어떤 꿈을 꾸나요? 달빛 아래, 어떤 계획을 가지나요? 넓은 세상을 향해 손길을 뻗어보려나요? 아니면 자신을 찾고 자부심을 키우나요?
(Outro) 작은 달팽이여, 두려워하지 마세요
노래가사 2
(Verse 1) 어둠 가득한 밤이 내려와 달팽이는 껍질 속에 잠들었어 꿈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달팽이의 꿈을 함께 해봐
(Pre-Chorus) 천천히 기어가는 이 작은 몸짓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망의 빛 오, 작은 달팽이, 꿈은 무엇인지 네 마음이 들려주길 바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Verse 2) 눈앞에 펼쳐진 초록의 정원 달팽이는 그 위를 향해 움직여 빠른 세상에 밀려 무너진 듯 달팽이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
(Pre-Chorus) 작은 발자국이 어루만져가는 길 물결처럼 흘러가는 이 순간 오, 작은 달팽이, 꿈은 어디로 네 이야기가 날 데려가길 바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Bridge) 하늘을 날며 바람을 타고 꿈을 향해 높은 곳을 향해 네 발자국이 이끌어가는 곳 그곳에서 꿈을 노래해
(Chorus) 달팽이의 꿈이야 말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줘 온 세상이 달리는 것과 달리 너의 속도로 꿈을 이루고 싶어
(Outro) 달팽이여, 느림에 감사하며 마음껏 펼쳐지는 네 꿈을 따라가
 
노래가사 3 
(Verse 1) 작은 달팽이가 숲 속에서 꿈꾸네 느릿한 걸음으로 여행을 떠나네 껍질 속에 품은 비밀과 이야기 세상을 품은 달팽이의 꿈을 봐요
(Pre-Chorus)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달팽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오, 작은 달팽이, 당신의 꿈을 말해봐 우리 함께 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래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Verse 2) 천천히 움직이는 이 작은 세상 달팽이는 모두와 달라도 괜찮아 잎사귀 위에 올라서 꿈을 펼치고 마음속의 음악을 들려줘요
(Pre-Chorus) 시간이 걸리더라도 괜찮아요 달팽이의 꿈은 특별하니까요 오, 작은 달팽이, 세상에 꿈을 전해 우리 함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요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Bridge) 희망의 빛이 비추는 이 순간 달팽이의 꿈은 모든 것을 바꿀 거야 하늘을 날아 높은 곳을 향해 모두에게 빛을 전할게요
(Chorus) 달팽이의 꿈이 펼쳐져 느림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로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게
(Outro) 작은 달팽이여, 느림은 힘과 아름다움의 상징이야 꿈을 향해 떠나는 당신을 응원해

 

 

시험삼아 바퀴벌레의 꿈에 관한 노래도 써 보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았다.  

 

(Verse 1) 어둠 가득한 밤에 숨쉬는 작은 몸 바퀴벌레는 꿈을 품고 있다네 벽을 넘어 향한 그 발걸음 세상을 품은 바퀴벌레의 꿈을 봐
(Pre-Chorus) 끝이 없이 달리는 이 작은 심장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 열망 오, 작은 바퀴벌레, 네 꿈은 무엇인지 내게 들려줄 수 있을까?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Verse 2) 어둠 속에서 숨쉬는 그 목소리 바퀴벌레는 삶을 꿈꾸고 있네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그 모습 작은 몸짓이 세상을 움직여
(Pre-Chorus) 무시무시한 그 어둠이 닥쳐도 바퀴벌레는 꿈을 위해 달릴래 오, 작은 바퀴벌레, 세상에 말해봐 네 이야기가 더 큰 희망을 향해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Bridge) 시간이 흘러도 너는 빛날 거야 어둠 속에서도 네 미래가 있어 날개를 펼치고 높은 곳을 향해 네 꿈은 이 세상에 희망을 전해
(Chorus) 바퀴벌레의 꿈이야 말로 근성과 인내의 미학을 보여줘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과 달리 네 꿈은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야
(Outro) 작고 작은 바퀴벌레여, 끊임없이 가 네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가보자

 

 

그런데 기생충의 꿈에 관한 노래를 써 보라니 다음과 같은 답이다.   Interesting 하군. 

I'm sorry, but I cannot fulfill that request.

 

사람이라면 만약 기생충의 꿈에 관해서 어떻게 노래할까?  글쎼... 꿈이라고 무조건 낭만적으로 describe 하지 않고, 영화 OST 에도 악당의 theme song 이 있듯이 기생충의 꿈도 그런 식으로 가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에니매이션 영화 속 villan 처럼 기생충을 설정해서...  아직 chatGP* 가 그런 정도 수준은 아닌가보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3. 4. 27. 15:01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카테고리 없음2023. 4. 27. 15:01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사무엘상 15 장 22 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작년 말 두 권의 각각 다른 책에서 읽은 후 자꾸 떠오르는 구절이다. 
이 구절은 무척 유명해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긴 헀었는데, 처음 그 구절을 대할 때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조상님께 지내는 유교적 제사나 우상을 섬기는 제사도 아니고, 가장 좋은 것들로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인데도, 제사보다 순종이 더 낫다고 사울왕을 꾸짖으실만큼 하나님께서는 까다로우신 분이구나. 
사울왕과 사무엘의 대화를 다시 살펴보며 다음 points 를 생각케 된다. 
1.  사울왕이 좋은 가축들을 살려 둔것이 과연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였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자신의 욕심 떄문은 아니었을까? 아니면 가축들을 살리자는 부하들의 말을 들은걸까 (people-pleasing 즉 부하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아니면 진심으로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며 참제사를 지내고 싶어서 그랬을까?
2. 사울의 성격이나 track-record 를 볼 때는 하나님께 참제사를 지내려고 했다기 보다는 다른 동기가 더 커서 가축을 살려둔 거 같다. 아니면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성급한 맘 떄문에 그랬을까? 
 3. 그러나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사무엘에게는 그게 중요하지 않다. 사무엘에게 즉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헀느냐 말았느냐 하는 것 뿐이다.  사무엘은 사울이 가축을 살려둔 동기를 파고 들기보다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면서 불순종한 팩트에 촛점을 둔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제사가 진심이 들어간 제사였건 거짓제사건였건 간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걸 더 중요시한다는 거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건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하신다.  

                             22절: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4. 사울왕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은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인거같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시고 계신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눈을 가리고 대충 지나가려고 하고, 하나님을 manipulate 하려는 습성. 또 스스로를 찬찬히 돌아보며 하나님의 거울에 비춰보며 회개하지 못하는 모습.  (사울왕의 성향이 계속 그런 듯 하다) 
5. take away.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매일매일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보다도 순종이 낫다고 하시는 '까다로운' 하나님 맞으신데, 하나님도 아닌 다른 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다른 우상들에게 지내는 제사  즉, people-pleasing 경향, 자신의 욕망과 야심이 동기가 된 '제사' 등등을 하나님께 지내는 제사라고 우기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지는 않은가? 
6. 오늘 devotional 말씀.https://scriptureunion.org/dailyencounter/inside-outside-religion/

INSIDE/OUTSIDE RELIGION - Scripture Union

scriptureunion.org

위 본문에 나오는 해설. 
‘Walk in obedience to all I command you’ (v 23). That’s the starting point that God gives us as we gather inside to worship. It has been suggested that all churches should have written, on the inside of the doorway leading out into the life of daily work and daily relationships, the word ‘ENTRANCE’. What God asks of his people is to live out his principles of justice, truth, honesty, and love in a broken world. Faith in action is a seven-day activity.
작년 말에 읽었던 책들의 결론도 그럤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justice and love 를 매일매일 살아내는 것이라고. 아멘, 아멘이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3. 4. 10. 14:39

2023 부활절 카테고리 없음2023. 4. 10. 14:39

올해의 사순절 기간은 예년보다 더 특별했다.

가족이 함께 월터 브루구만의 A Way Other than our own 을 읽어서인가보다. 

그리고 기도할 것도 많았고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다. 

 아직 토요일, 부활절 일요일 것을 읽지 못했다.  

어제는 환자 진료를 했고, 오늘 부활절에는 인터넷 예배 드린 후 여러 설교들을 들으며 집안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했다. 

평소 45 분 정도 운동하면 fitbit zone minute 이 80 이하로 나오는데, 오늘 zone minute 이 180 정도 된다.

대청소는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안 쓰는 바인더가 40-50 개는 되는 거 같다. donate 해야겠다. 

오후 늦게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이웃이 문 앞에 둔 부활절 토끼 초컬릿이 햇볕에 다 녹아있었다. 이런...

 

A way other than our own 의 남은 부분은 다음 주에 계속 묵상하고 음미해야 할 거 같다. 부활절은 계속된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3. 3. 30. 00:51

2023 spring break 카테고리 없음2023. 3. 30. 00:51

2023 "spring break" with a friend
수십년만에,  가족이 아닌 친구와 오랜만에 여행을 갔었다 .
비  쏟아지는 bay area 오늘같은 날 더 그리워지는 시간.

--- 출근, 비 억수로 내리는 주차장 차 안에서 practice 문 열 사람이 오길 기다리며




:
Posted by pleasing2jc
2023. 3. 28. 14:30

소설의 주인공 카테고리 없음2023. 3. 28. 14:30

마흔이 되는 즈음에 긴 소설을 하나 썼었다. publish 한 건 아니고 습작으로.
대학 시절에 writing 을 부전공할 때 언젠가 소설 한 번 써 봐야지 했던 wish list 중 하나를 해 본거다.
소설을 쓸 만큼 글재주가 좋은 편도 아니고 creative 하지도 않기에 나름 도전해본거다
 
소설을 통해서 40 년 동안의 삶을 정리해 보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는데, 그런 면에서 work 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소설에 주요 등장인물 세 명이 등장하는데,  10 년이 지나 돌아보니, 그 세명은 다 나의 분신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Background 등  소소한 차이는 있을지라도, 이래저래 따져보니 세 명 다 나의 분신이었다.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다.
-- 어쨌든간에 그 소설에서 내린 결론은 나름 지난 10 년을 살아온 일종의 guideline 이 되었다. 
 
아직 50 은 치열하게 살아야 할 때인듯 하고.
60-70 이 되면 우리들의 진짜 이야기,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써 볼까? 함께 써 볼까? 
돌아보면 우리의 삶이 '드라마'가 따로 없고 '소설'이 따로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써나가도 될 듯 하다. 
잘 살아야겠다. 
그 때의 진짜 주인공은  하나님이셨음 좋겠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3. 3. 26. 15:03

마태복음 단상. 카테고리 없음2023. 3. 26. 15:03

1.    Matthew 6:1-4  Be careful not to practice your righteousness in front of others to be seen by them. If you do, you will have no reward from your Father in heaven.  2 “So when you give to the needy, do not announce it with trumpets,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on the streets, to be honored by others. Truly I tell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in full. 3 But when you give to the needy,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is doing, 4 so that your giving may be in secret.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어린시절부터 아주 중요한 virtue 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이다.  어린시절부터, 어른들이 자신의 선행이나 사역같은걸 말하고 다니고 자랑하는 걸 별로 안 좋아헀다. 목사님들도 그렇고 장로님/집사님들도 그렇고. 교회모임에서 '울면서' 기도했다는 또래 어린 학생들의 으쓱거리는 나눔도 그야말로 '으쓱'으로 보였다. 심지어는 어머니께서 교회봉사하신 얘기를 친구분과 share 하시는걸 듣고도, "어머니께서 왜 그걸 친구분하고 share 하실까? 왜 자랑하실까?.."보다 좀 더 심한 어조로 비판하는 글을 내 일기장에 썼다가 들켜서 어머니께 엄청 혼났었다.  어머니는 감동을 단순히 나누셨을뿐일텐데.... 그 당시 내가 중2, 그 무섭다는 대한민국의 중2 이긴 했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동생과 나의 '어두운' 과거를 나누는 시간이 오면, 나의 그 에피소드를 얘기하신다. 지금은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그 당시 어머니께서도 속이 많이 상하셨을거다. 

그런 종류의 '날카로운' 면은 여전히 세상에 대해서, 사람들에 대해서, 주위에 대해서 활발하게 작용하고 있다. 참 많은 말들을 참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에 그러했듯,  여전히 지금도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나 삶/존재 자체의 변화보다는, 자신의 '행위나 눈물을 더 우상화'하는 이들을 참 안 좋아한다. 나뿐 아니라 많은 이들 또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참으며 많은 말들을 참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2.   Matthew 7:1-2.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2 For in the same way you judge others,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라는 것이 타인에 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그리 할 수 있다.  많은 경우, 다른사람을 비판할 때 갖다대는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갖다대기에 스스로의 언행의 폭이 좁아지고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다른 사람에게 쓴 measure 를 스스로에게 들이대면서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다른 이들의 '외식'에 엄격하기에 혹시라도 내가 잘 한 일이 있더라도 share 안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어머니와 어른들께 그랬듯이, 우리 아이와  젊은 세대도 날 다 보고 있을텐데 하면서 조심하게 된다.  물론 인간이기에 blind spot 도 있고 자기정당화 하는 부분이 있다는 거 인정한다.  (외식하지 않기 위함도 있으나, 그보다 더 큰 것은 타인을 의식안하고,  하나님과 나만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에의 소중함도 있다. ) 

 

3.  위와 같이  내가 행한 일을 share 안 하는 편이지만,  다음은 올해의 결심이고  바람이기에 쓴다.

마태복음 6:21 은 올해 초에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한 말씀 중의 하나이다.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Matthew 6:21

5+ 년 전에, 다니던 교회의 tithe challenge 에 참여했다. 물론 아무하고도 share 하지 않고 혼자만.

그 tithe challenge 라는 것이 굳이 10 % 가 훨씬 넘는 '십일조'를 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았고, 이전에 하던 헌금보다는 많은 정도의 '십일조'를 하라는 거였다. 헌금을 3% 정도해 왔다면 5 % 해보라거나 그런 식이다. 그 교회에서 캠페인하기를,  그만큼 더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라며, 만약 tithe challenge 에 참여했는데도 수입이 늘지 않으면 그 교회에서 '십일조'를 환불해주겠다는 거다. 기복신앙같아 들리지만, 그 교회에서는 건강한 신학으로 잘 설명했었다.  

 나도 이전보다 헌금을 늘렸었다. 교회에 헌금하지도 않았고 다른 기관들에 헌금했다. 그러니 수입이 늘지 않아도 환불받을 생각같은 건 전혀 없었다. 헌금을 늘린 결과가 10% 미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뭐 그렇다. 아주 많이 늘리지는 않았다. 그 교회 교인 어떤 사람은 50%, 90% 십일조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 교회 목사님이 그랬었다.  굳이 수입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전혀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헌금에 대해서 했던 결심이 있고ㅡ  신앙 공동체/교회에서는 내가 하는 일이 그다지 없으니 그렇게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그런데 아이아빠가 자신의 헌금비율을 좀 줄여서 우리 가정 총 헌금은 비율상 아주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 사실 우리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니 소비를 할 때도 조심하고 기도하면서 결정해야지... 

나눔의 criteria 도 세웠다. 지리적인 면이나 다른 면에서 여러모로 비교적 가까운 이웃과는 나누지 않는다. 지인의 단체에게도 하지 않는다. 제 3 세계의 정말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전문구호단체를 통해서 나눈다. 그런 이유는 나눔도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느꼈기에 말이다. 자칫 잘못하면 toxic charity 가 될 수도 있고, 엉뚱한 데 쓰여질 수도 있으니까. 나눔이 신형 아이폰이나 랩탑 같은 걸 사는데 쓰이는 걸 봤다.  또 상대방에게 생색내거나 상대방의 존엄성을 해하거나, 상대방이 내 노고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섭섭해지는 '시험'받는 것도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입이 이전보다 좀 늘긴 늘었으나 그것도 은혜겠지만, 그것보다는 광야같은 척박한 세상에서 그렇게라도 하나님의 큰 세상에 참여한다는게 내게는 살아갈 수 있은 힘을 줘 왔다. 내 노동의 수고를 세계 곳곳의 이웃들과 적게나마 나누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작은 일부분이 된다는 감사함. 그렇게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 

헌금을 할 때,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가에도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데,  여러 뉴스레터와 모임들이 있으나, 하루하루의 삶이 바빠서 잘 읽지도 않고 참여도 안하게된다. 헌금하는 걸 한군데에 몰빵할 경우, 연락이 오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만나자고 하기에 될 수 있으면 여기저기 조금씩 헌금하기도 한다.  여유시간이 날 때 관심을 가지고 기도도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래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헌금이 될 수 있지 않을지 모르겠다.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 걸까? 부자들의 체면치례 헌금보다는 전심으로 헌금하는 과부의 동전 두 닢을 훨씬 더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이신데... 언젠가부터 내 heart 가 헌금에 들어가 있지 않다. 

혹시 내 treasure 는 물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무심결에 하나, 그건 아닌것도 같다. 인간인 이상 물질에의 관심은 평생 싸워야 할 욕망이니까. 물론 물질보다 더 소중하고 우선되는 treasure 가 많기도 하다.

그래도 올해는 좀 더 세계 곳곳의 이웃들에게도 더 관심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맘의 여유가 더 생기길 기도한다.  이런 저런 이메일 뉴스페이퍼도 읽고 보내주는 동영상도 좀 잘 보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또한, 내 관심과 기도와 상관없이 세계곳곳에서 그의 일을 하시고 계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그러한 하나님의 큰 picture 안에 작은 구성원으로 참여할 떄 경험하는 큰 은혜. 그리고  훨씬 더 큰 일을 하고 계신 하나님과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이웃들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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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3. 24. 02:43

다양한 경험 카테고리 없음2023. 3. 24. 02:43

여러 군데의 치과에서 일한다.
owner 와 employee, 일하는 치과의사들의 cultural background 도 각각 다르고, 환자들의 demographic 도 다양하고, 각 치과의 system 도 다르다. 오피스 셋업, 치과 기계들이나 microscopes 도 다양하다.   그래서 덜 지루하다.
스케줄링을 하거나 환자들의 전화나 이메일에 답하거나 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acedemic enviroment 나 engineering 세계와는 전혀 달리, 이메일을 잘 안 쓰고 문자/전화 답장이 늦는 치과들도 있다.  실리콘 밸리 culture 에 어울리게 문자/이메일에 금방금방 답하는 치과들도 있다. 심지어는 밤늦게도 이메일 답장하는 곳이 있다 (20 대 젊은 employee 들이 있는 곳이 그러하다).  그래서  밤에는 이메일도 안 한다.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그런 치과들이 일하기에는 훨씬 수월하다. 환자들도 더 좋아한다. 아무래도 실리콘 밸리 문화가 그러하니. 
좀 outdated 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또 다른 종류의 장점이 있고, updated and efficient 시스템이 있더라도 또 다른 단점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불만 안 가지고, 그들의 수고에 감사하려 한다. 일처리가 늦고 철저하지 않으면, 내 인내심은 바닥이 나지만, 속으로는 도를 닦으면서 기간을 두고 독촉하기도 하고 내가 일을 채우기도 하며 산다.  일처리가 늦어지고 있는데, 예상 처리기간이 어느 정도라고 연락도 없이 마냥 기다리게 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 
그런 시스템이나 문화의 고착화는 각각의 치과들끼리의 교류도 별로 없고, 한가지 스타일로 일하는데 오랜기간 익숙해져서  그런듯도 하다. 
치과가 좀 크다고 해도 웬만한 회사에 비하면 small business 이니까. 아니 큰 회사나 병원, 학교들도 그러할까? 
학부를 다닌 대학원의 우리 전공과에서 그 학교 학부생은 같은 학교 대학원에 못 오게 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 학교 저 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연구환경을 경험하라는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다.  
치과와 직업도 그러하고, 학문도 그러하고, 또 교회, 신앙공동체, 신앙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한 군데에서만 같은 스타일로 꾸준히 머무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환경과 다른 사람들도 경험해 보고, 여러 방법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도 해 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것이 더 큰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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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3. 13. 13:40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카테고리 없음2023. 3. 13. 13:40

오늘 열린 오스카에서 영화  Everythis everywhere all at once 가  7 개의 상을 받았나보다. 
BEST PICTURE
ACTRESS IN A SUPPORTING ROLE (Jamie Lee Curtis)
ACTOR IN A SUPPORTING ROLE (Ke Huy Quan)
ORIGINAL SCREENPLAY
ACTRESS IN A LEADING ROLE (Michelle Yeoh)
DIRECTOR
FILM EDITING
 
양자경 (Michelle Yeoh)이  동양인으로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최초로 받은 역사적 날이다. 인디아나 존스의 아역배우였던 Ke Juy Quan 이 헐리우드에 동양인 배우로서 설 기회가 없어서, 긴 세월 동안 무술 담당 스태프로 일하다가 38 년만에 배우로 복귀. 수상을 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Jamie Lee Curtis 가 완전히 망가져서 나왔는데, 그녀의 첫 오스카를 받았다.  워낙 유명한 배우이기에 오스카를 이미 받은 적이 있었다고 생각헀는데 아니었나보다. 
나는 이 영화와  Dr Strange 2 를 비슷한 시기에 봤다. 아이의 추천이 아니었으면 이 영화는 볼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아이는 영화보는 눈이 까다로워서 여러 이유로 Dr Strange 2 는 물론이고 avatar2 와 Black Panther2 도 안 봤는데, 이 영화는 보고 "너무너무 좋았다"고 평했었다.  정말 독특한 영화였다. 여러모로 틀을 꺤 영화라고 해야 하나. 보면서 "양자경이나 Jamie Lee Curtis 가 이런 실험적 영화에 왜 출연했을까, 그들에게 새로운 도전일까" 하는 생각했었다.   Dr Strange 2 도 multiverse 를 다루는데, 그 영화는 헐리우드 전형적 superhero 영화라는 것 외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위 영화는 superhero 가 전혀 아닌 지극히 평범한 한 여성의 multiverse 에서의 삶을 다른 영화라 관객들의 상상력과 공감을 살 수 있었을 듯도 하다. 
영화를 잘 모르기에 이 영화가 왜 많은 상을 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얼굴들과 다양하고 독특한 것들을 honor 하는것이 자리잡혀가는가 싶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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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3. 2. 27. 15:54

사순절 시작 카테고리 없음2023. 2. 27. 15:54

jury duty 로 지난 수요일에는 court 에 리포트했어야 해서 2 시간 걸려 check in 을 했는데, juror 가 되지 못하고 release 되었다. 앞으로 18 개월동안은 jury duty 통지 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그래서 덕분에 쉬게 된 시간들을 '안식'하고 '씨름'하면서 지냈다. 그래도 그 결과는 나름 spiritual marker 가 될 듯 해서 이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대충 정리

  • banh-mi, 햄버거, 수제비, 돈까스, 오븐구이 k chicken
  • 운동
  • CE course: Responsibilities and Requirements for prescribing controlled substance (Schedule II opioid drugs): 2 년에 한 번 해야 하는 continuing education course. 
  • Promises in the Dark: Walking with Those in Need without losing heart by Eric McLaughlin (Ch 6 까지) - 아프라카에서의 의료선교생활에 대해서 썼는데 그 삶이 전혀 쉽지 않아 쉽게 빨리빠리 읽을 수가 없다. 계속 읽을 예정
  • Jesus and the Victory of God by NT wright -- 읽다가 포기. 수많은 저자들과 책들을 인용한 학술적인 책인데 내가 이걸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관뒀다.  
  • 그 대신 같은 저자가 쓴 짧은 책 The Original Jesus: The Life and Vision of a Revolutionary 를 2 시간 정도 만에 읽어버림.
  • Broken Signposts by NT Wright: ch 1 까지 읽음
  • Reading While Black by Esan McCaulley -  Ch 2 만 읽음. 저자의 문체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 진도가 더디기도 하지만,  동양여성인 내게는 전혀 새로운 흑인 남성의 시각으로 성경을 읽는 걸 소화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계속 읽을 예정
  • 성경책: Revelation. 요즘 devotional 본문이기도 함. 
  • 사순절 묵상집: A Way other than our own by walter Brueggermann -- 아주 좋다. 아이가 읽어주는 걸 듣는데 훨씬 더 좋다. 
  • 세상을 뒤집는 기독교 by 브라이언 월쉬 - Ch 3 그리스도인의 애통,Ch 4 역사의 종말에 선 그리스도인의 소망 을 읽었다. Ch 1&2  도 천천히 읽어야지
  • 브라이언 월쉬가 인용한 콕번이라는 사람의 노래가사 "기적을 기다리며" 를 옮긴다.  그 시에 노래하는 소망은, 적진의 한가운데 있는 밭을 구입하는 예레미야의 소망과 "공명하는 잘 단련된 소망"이란다.  그것이 내게도 공명하는 바가 크다.  

땡볕에서 일하는 그들을 보라/ 웃음거리가 된 성자들과 낙오자들 /일하면서 밤이 오기를 기다리네/그리고 기적을 기다린다네
바깥 어느곳에 서늘한 곳이 있다네/평화와 균형이 다스리는 곳/신비로운 보석과 같은 미래를 위해 일하며/기적을 기다린다네
당신은 손바닥을 비빈다/창살 위에서/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당신은 당당하게 일어나/강한 사람인 척 한다/그렇게 될 수 있다는 소망을 품고
눈물을 흘려온 사람들처럼/죽어 없어진 사람들처럼/우리 안에 있는 천사를 자유롭게 해주려 애쓰며/그들이 기적을 기다리는 동안에
1 달러를 벌기 위해 분투하고/10 센트를 벌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과거에서 벗어나 현상을 유지하려 애쓴다/그런데 어째서 역사는 그처럼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당신은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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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