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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Journey Together 전체 보기'에 해당되는 글 354

  1. 2019.02.09 공손한 ㄱ글 어시스턴트
  2. 2019.02.07 (펌) The power of tiny seed
  3. 2019.02.06 하나님 드라마의 반전
  4. 2019.02.03 Burn the red lantern!
  5. 2019.01.25 단 몇 명을 위해서라도
  6. 2019.01.21 (펌) [시선]타인을 위한 모성 by 추상미
  7. 2019.01.16 The Beatitudes
  8. 2019.01.13 ㅅㅋㅇ캐슬 15 편 명장면
  9. 2019.01.07 Reading list
  10. 2019.01.02 2019: humanity
2019. 2. 9. 14:17

공손한 ㄱ글 어시스턴트 카테고리 없음2019. 2. 9. 14:17

어제 아침,

전화와 google home speaker 에 세팅해 놓은 알람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routine 을 행하며 출근준비를 하는데 알람이 울렸다.전화와 google home speaker 모두 다 울린다.


약  3 m 떨어진 곳에서 "Okay Google" "Turn off the alarm"  "Okay google, 알람을 꺼주세요," 하고 몇 번을 외쳐도 거리 탓인지 알람을 안 끈다. 시끄럽다.

특히 전화 알람은 안 꺼진다. 

신경질적 목소리로 "Okay Google.." 을 몇 번 외치다, 결국 버적버적 걸어가서 전화 알람을 직접 껐다[각주:1].

 

그런데 google speaker 가 갑자기 스스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한국말을 하도록 세팅해 놓은 남자 목소리로.

"제가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서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맨틱한 음악을 준비하거나 ... (뭔지 안들렸다) 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제게 로맨틱한 음악을 틀어주세요,라고 해 보세요"  

하고 아주아주 공손하게. (대충 위와 같이 얘기했다)

빵 터졌다.

순간 google speaker 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어 줄 뻔 헀다-... 혹은 뽀뽀해 줄 뻔 했다. 흠.


Google 어시스턴트가 ㅅㄹ 보다 좋은 이유 중 하나다. attitude 없이 공손하다는 것. 


흠....그러나 유혹되지 않고 내 heart 의 순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google assistant 목소리를 여자로 바꿔야 할지 고민 중이다. 

  1. 원래 전화랑 google speaker 가 둘 다 있을 때 "okay google" 은 google speaker 에만 쓸 수 있긴 한데 걸어가기 싫어서 한 번 해봤다 [본문으로]
:
Posted by pleasing2jc
2019. 2. 7. 13:51

(펌) The power of tiny seed 카테고리 없음2019. 2. 7. 13:51

https://scriptureunion.org/dailyencounter/the-power-of-a-tiny-seed/ 에서 옮김


February 7th, 2019
Today’s reading from Encounter with God

THE POWER OF A TINY SEED

Opening Prayer

Lord, thank You for growing me from a mere seed

Read MATTHEW 13:31–43

31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32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33 He told them still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into about sixty pounds of flour until it worked all through the dough.”

34 Jesus spoke all these things to the crowd in parables; he did not say anything to them without using a parable. 35 So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things hidden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The Parable of the Weeds Explained
36 Then he left the crowd and went into the house.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said, “Explain to us the parable of the weeds in the field.”

37 He answered, “The one who sowed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38 The field is the world, and the good seed stands for the people of the kingdom. The weeds are the people of the evil one, 39 and the enemy who sows them is the devil. The harvest is the end of the age, and the harvesters are angels.

40 “As the weeds are pulled up and burned in the fire, so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41 The Son of Man will send out his angels, and they will weed out of his kingdom everything that causes sin and all who do evil. 42 They will throw them into the blazing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43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let them hear.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Copyright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Meditate

“Lord, purge our eyes to see / Within the seed a tree” (Christina Rossetti, 1830–1894). Ponder the way God uses small and easily disregarded things for his purpose.

Think Further

The seeming limitations of the kingdom of heaven (32,33) and the opposition of the devil (39) will not throw God’s purpose off-course. The kingdom seems to lack both power and influence. It is unimpressive, imaged as a tiny mustard seed and a handful of yeast. It is out-gunned and out-numbered—but be careful how you judge importance and success. Size can be deceptive. Not that we glory in smallness, but we certainly never despise it or snuff it out (Matt. 12:20).

God brings about growth, increasing the influence and scope of his kingdom—a scope that will bring the birds (possibly a reference to the nations; Ezek. 31:6; Dan. 4:20–22) to find shelter. God transforms, but through the unlikely and insignificant—choosing to bring about growth by using small, easily dismissible things that, given time, carry huge influence. Such has always been his way. Consider Mary the mother of Jesus, “the Lord’s servant” (Luke 1:38), or another Mary, Mary Slessor (1848–1915), brought up in the slums of Dundee and chosen by the people of Calabar, Nigeria, as one of their people of the millennium for her service saving children who would otherwise have been killed. The image of yeast or leaven may allude to “disreputable characters” (Michael Green, The Message of Matthew, 158), since leaven often carries very negative, even evil, connotations in Judaism.

Parables reveal secrets: secrets of another kingdom which challenges and reframes the way we think about how the world works. We no longer view the world and judge merely by what we see: good and evil fighting for the same ground, unsure of the outcome. The end will reveal the folly of such thinking. There is a forthcoming accounting, and God’s judgment will be exercised. The small and challenged will be honored;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ill reign supreme.

Apply

You are someone to whom God has made known “the mystery of his will” (Eph. 1:9). What will you do with that knowledge today?

Closing prayer

Lord, kingdom mysteries defy human comprehension. But we take by faith that what You say is the truth.


:
Posted by pleasing2jc
2019. 2. 6. 23:53

하나님 드라마의 반전 카테고리 없음2019. 2. 6. 23:53

밑의 Raise the red latern 요약을 볼 때 아무래도 구약 속 조상들의 일화가 많이 떠 올렸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첩 하갈, 야곱의 아내들 레아와 라헬과 첩들 등등.

언젠가 QT 할 때 읽히기로는, 야곱이 기 센 아내들 주장에 치여서 이리저리 오가며 stud  (horse)[각주:1] 노릇을 하는 거 같았다. (stud 라 해서 야곱 할아버지께 죄송하다.  야곱은 성경 속에서 가장 인간미 넘치는 인물 중 하나다.) 

그 본문에 붙은 설명을 대충 기억하기로는 인간의 암투를 통해서 열두지파를 완성시키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 이라고 했다. 

레아나 라헬 등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 노력했다기보다는

처음에는 야곱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또 그 stage 를 지나서는, 그저 자신들끼리의 파워구도와 경쟁에 불이 붙어서 그들의 싸움에 야곱이 사용되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속 여성 조상들은 Raise the Red Latern 속 중국여인들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보다 몇 수 위셨으니...

그들이 그토록 치열했던 암투를 행했던 것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건 하나님의 큰 뜻이 있어서였던간에 

그들의 노력이 허망했던 게...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당신의 독생자, 성령으로 잉태되어졌다는 거다.

물론 (성모)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족보를 따라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리기는 했고,

아브라함, 다윗, 유대인들, 마리아 남편 요셉 다 하나님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쓰임 받긴 했지만,

예수님의 피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의 자손, 요셉의 유전자는 하나도 섞이지 않았다. 

(마리아 쪽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유전자가 섞여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구약에서 막장드라마를 (또 구약 후반부의 대하드라마) 펼치시면서 긴장감을 buildup 하시더니 완전히 반전해 버리시는 하나님의 반칙이라고 해야 하나? 


그 예수님으로 인해 이방인들 (예수님 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를 지내고 있던 한국인들 포함)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은혜를 주셨고 믿음의 계보는 전세계에 이어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드라마의 스케일은 어마어마하다.

작고 미약한 인간의 제한된 욕망과 시각과 크신 하나님의 오묘한 뜻이 잘 대비되고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어마어마하고 예측 불가능한  하나님 앞에 고개 수그릴 수 밖에 없다. 

(밑의 영화로 인해 시작된 생각의 흐름의 결론이다.  - 빨리 출근해야 겠다. )


23 For you have been born again, not of perishable seed, but of imperishable, through the living and enduring word of God.  (1 Peter 1:23)


14 For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the children of God. 15 The Spirit you received does not make you slaves, so that you live in fear again; rather, the Spirit you received brought about your adoption to sonship.[f] And by him we cry, “Abba,[g] Father.” 16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17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Romans 8:14-17)


26 So in Christ Jesus you are all children of God through faith, 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28 There is neither Jew nor Gentile, neither slave nor free, nor is there male and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29 If you belong to Christ, then you are Abraham’s seed, and heirs according to the promise. (Galatians 2:26-29)

  1. 야곱이 몇 천년 전 인물이라서 하는 얘기지, 만약 현대인물에게 stud (섹시하고 멋진 남성으로서의 stud 가 아니라한국어로 번역할 때 씨내리 종마가 되는 stud) 라고 했다가는 harassment 라고 할 거다. 남에게 함부러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본문으로]
:
Posted by pleasing2jc
2019. 2. 3. 00:55

Burn the red lantern! 카테고리 없음2019. 2. 3. 00:55

유튜브에서 다른 영상을 보려는데  옆 column 에 자극적 제목이 떠서 낚였다.

"보통이 아닌 19 세 소녀가 첩이 되면 벌어지는 일 - 귀를 잘랐어..!!!" 하고 첫 화면이 떠 있길래,

어떤 똑부러진 소녀가 한 집안에 들어가서 그 집안을 뒤집어서 혁신하는 얘기인가 했다.


동영상을 클릭해 보니 이미 대학교 때 본 "Raise the Red Lantern" 영화 리뷰 

본 기억만 있지 줄거리는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서, 궁금증에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엄청 분노했다. 

(토요일 아침 일하러 나가기 전, 블로그 엔트리를 쓸 정도의 분노)


막상 대학교 때는 큰 인상을 남기지 않았던 영화다.

공대에 갓입학해서 organic chem, calculus, physics 등등을 공부하며 희망에 부풀어 있던 freshman 여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먼 시대/나라 얘기로 느껴졌기 떄문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지금 보니 (그 당시 시대적 상황 등등) 에  분노하게 된다.

왜 대학교 때는 무덤덤했는데,  왜 지금은 분노할까? 


19 세 소녀가 집안 여성들과 하인 계층과 연대해서 혁명을 일으켜 집안의 order 를 바꾸는 영화였거나,  감옥같은 이상한 구조의 집에서 탈출해서 자유를 찾았다면 속이 시원했겠지만 예술성과 현실성은 덜 했겠지.  


봉건시대 중국 등등에서는 분명 이 영화와 같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세상은 느릿느릿이긴 하지만 분명 변하고 있긴 하다. (최근 ooo 씨 재판 판결이 뒤집힌 거처럼.)    

Burn the red lantern!





PS: 

대학교 때 주말에 26-100 (대학 강의실 이름) 에서 영화를 상영해주는 LSC (lecture series committee) 가 있었다. 

영화 시작 전에 학생들이 모두 다 "Saturday" 등등 외치는 tradition 이 있는데 아직도 하고 있나보다.

대학 입학 후 선배들과 친구들과 함께 이 영화를 봤다. 한 선배의 추천에 따라서. 아마도 그 선배는 학교 신문 리뷰에 난 걸 보고 추천했던 듯 싶다.



:
Posted by pleasing2jc
2019. 1. 25. 09:50

단 몇 명을 위해서라도 카테고리 없음2019. 1. 25. 09:50

리 가족이 sponsor 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몇 명 있다. 

위에 같이 쓰니까  무척 거창하게 들리는데,  고작 다섯 명의 아이들을 sponsor 하고 있을 뿐이다.

어떤 이들은 (연예인들) 수백명을 sponsor 하기도 한대는데...


다섯 명일 뿐인데 가끔 가다 배달오는 각종 절기, 생일 등등 카드를 keep up 하는게 버겹다.

몇 달 후 생일이라는 한 아이의 생일카드를 써서 보내라는 우편물을 몇 주 전에 받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오늘 쓰는데 그 아이가 몇 살인지도 모르겠는거다. 

그리고  같은 나라에 거주하는 또래 세 명의 아이들은 생긴것도 비슷해서 이름도  헷갈린다.

이렇게 관심이 없어서야....

각종 카드를 밀린 숙제하듯 쓰는 나는  영화 <부ㅅ행> 초반 ㄱ유의 모습과 비슷하다.

딸에게 작년 생일에 준 선물을 기억 못하고 올해 또 같은 걸 선물해 주는 바쁜 아빠. (좀비들 덕분에 ㄱ 유의 부성애는 성숙해 가지만)


그렇게 일일이 신경쓰는게 버겨워서 적은 액수의 giving 이라도 할 떄면, specific 프로젝트에 하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그 아이들은 우리들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얼마 전 한 아이가 편지에 "i love my sponsor" 라고 쓴 걸 보고 가슴이 찡해왔다.

흠...

그런데 나는 아이들에게 카드를 쓸 때 "i love you" 라고 못한다. 그저 "God loves you," 라고 쓸 뿐이다.

왜냐하면, 부족한 내 모습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내가 내 아이에게 해 주는 정도의 해줘야 하지 않을지...

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 1서 3:18)


그런데 그들을 향한 내 관심은 너무나도  부족하다. 


옛날  조부모님들 세대는 칠남매, 팔남매 등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낳고  양육하셨는지... (물론 그 당시와 지금의 제도와 환경 교육철학 등이 많이 다르긴 하다)

마더 테레사 같은 분은 그 수많은 고아와 빈민 등을 돌보셨는지...,

하나님은 이 수많은 인간들을 어떻게 보살피고 계시는지...


이렇게 귀찮은 맘으로 giving 을 하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행위일텐데...

단 몇 명의 아이들을 향해서라도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회개를 한다. 멀리서나마...  

다섯명의 아이를 위한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자. 내 아이 기도할 때 함께.

발음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렵지만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늘 아버지께서 그들을 보살펴 주시고 공급하시고 인도하여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
Posted by pleasing2jc

신문에서 읽은 타인을 위한 모성 by 추상미씨


....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상처 입은 치유자가 아닐까? 그녀들의 모성은 품 안의 새끼들이 하나둘 떠나가도 그 자리에 남아 맴돈다. 엄마의 통제를 떠나려는 아이의 등 뒤에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버텨내는 엄마도 있지만, 씁쓸함은 남는다. 그러나 이때 비로소 그녀는 진정한 엄마가 되는 게 아닐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주고 자신은 온전히 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진정한 성숙의 순간이 아닐까? 그리고 이제, 갈고 닦여진 모성이라는 무기를 세상을 향해 휘두를 때가 온 건 아닐까. 연민과 공감능력을 갖춘 이 엄마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자들이 아닐까. 사회의 갈라진 틈을 메우고, 찢어진 곳을 꿰매며, 사회의 불의를 부드럽게 꾸짖고, 양극단을 화해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스카이캐슬을 뛰쳐나와 모성이 필요한 세상 곳곳에서 타인의 엄마가 되어 줄 그날을 상상해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202025025&code=990100#csidx56a3424ce6972658b4be184a0cd1ff7 


아멘!


위 글의 저자가 만들었다는 다큐멘터리는 찾아보다, 북한 아동 인권 실태 동영상이 떠서 그냥 옮겨 봄. 

(동영상 밑에는 특정 정치 성향 사람들의 댓글들이 있는듯 한데,  남한인들의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북한의 우상화/신격화와 열악한 현실은 사실일테니)


PS: ㅅㅋㅇ 캐슬,  소름끼쳤던 장면... 



떠오르는 찬양


:
Posted by pleasing2jc
2019. 1. 16. 15:57

The Beatitudes 카테고리 없음2019. 1. 16. 15:57

The Beatitudes


He said: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earth.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children of God.
10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becaus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people insult you, persecute you and falsely say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because of me. 12 Rejoice and be glad, because great is your reward in heaven, for in the same way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
Posted by pleasing2jc
2019. 1. 13. 02:12

ㅅㅋㅇ캐슬 15 편 명장면 카테고리 없음2019. 1. 13. 02:12

드라마나 한국 tv 등을 잘 안 보는 편인데, <ㅅㅋㅇ캐슬>이 신문 등에서 화제이기에 궁금해서 15 편만 어젯밤  봤다.

그 전편들을 못 봤지만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줄거리는 대충 파악이 되어서 15 편부터 봐도 괜찮았다.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서 보는데 흥미진진해서 피곤을 잊을 수 있었다.

현실 문제를 쪽집게처럼 속시원하게 집어내어서  몰입도가 컸다.  


15 편 명장면 몇 가지.


하나, 

15 편 초기, 학부모 어머니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장면부터가 일품.

아이들의 성적이 어머니의 계급장/훈장이 되고,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서 서열이 정해진다.

전교 일등 어머니가 상석에 앉아있고 그 어머니가 숟가락을 들고 식사를 시작한 후 나머지 사람들이 밥을 먹는 모습 

과장이 있지만, '어머니들'의 세계에서, 그와 비슷한 양상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한국 상황을 전해 듣기로는 - 아마도 미국의 상류층은 마찬가지리라)


(그런데 이 현실에서 함정은: 

자녀가 중고등학생일 때는 자녀의 성적/학벌에 따라서 정해지는 계급장과 서열이

나중에는 자녀의 직장/연봉, 자녀의 결혼/배우자, 자녀의 생활 수준 (주거지역, 아파트 평수), 각종 사회/종교활동, 

더 세월이 지나서는 손자/손녀 수, 손자/손녀 성적, 등으로 끊임없이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 사이에서 그 모든 것은 자랑거리가 되고 조금이라도 가지지 못한 자는 결핍감을 느낀다. 

그렇기에 부모의 체면과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 자녀의 삶이 통제/조작되고 운영되는 일은 충분히 현실적이다. 

자녀는 자동판매기가 된다. 

어려서는 성적을 제조해야 하고 ...... 세월이 더 지나면 손자/손녀 혹은 손자를 생산해 드려야 하고. )


ㅅㅋㅇ캐슬 입주민들의 싸움. 

ㅅㅋㅇ 캐슬이라는 신분, 명예, 학식, 부, 등이 집약된 곳에서 우아한 척 살아가는 이들의 정체가 신랄하게 드러나는 모습.

찾아보니 이 드라마는 블랙코미디가 섞인 풍자스릴러라는데, 그 장르적 특징이 아주 잘 드러나는 씬이다.  



문대를 중요시하며 닥달하는 아버지에게 차세리가 사이다 같은 발언을 날리는 장면.

세상이 알아준다고? 남들이 알아주면 뭐해? 내 행복이 더 중요하지. 날 좀 존중해줘. 

명문대 나온 사람만 사람인 양 착각하는 아빠를 내가 쌩까지 전에


학벌과 체면을 우상화하는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작가와 제작진의 의도가 잘 드러나는 라인인 듯 하다. 

자녀(사람)의 존재와 행복자체보다 학벌 등의  계급장, 또 체면을 더 중요시하는 세상을 "쌩까는" 라인이다. 

:
Posted by pleasing2jc
2019. 1. 7. 14:17

Reading list 카테고리 없음2019. 1. 7. 14:17

키워드? 에 대충 부합하다 싶은 책들을 쭉 모아봤다. 집/kindle에 이미 있는 것들 중에서 모아본거라 한정적이긴 하다.

humanity 에 대해서 묵상하자고 생각케 된 것도 economics of good and evil 첫 몇 챕터를 읽고 나서였다. 


틈틈히 뒤적뒤적 읽어보자. 


- The humanity of God by Karl Barth (author 부터 참 부담스럽긴 하지만서도.)

- Being Human by Rowan Williams

-  the meaning of persons by paul tournier

- 사람, 장소, 환대 

- Technology vs humanity

- The Fuzzy and the techie

- on doctoring: 치대 입학할 때 HMS 에서 준 책인데 아직도 못 읽은 책



- Walking with the poor 등 비슷한 류의 책들

-  Economics of Good and Evil

- 기타등등.


:
Posted by pleasing2jc
2019. 1. 2. 02:02

2019: humanity 카테고리 없음2019. 1. 2. 02:02


아보니, 작년초 이곳에 끄적거린 2018 년 키워드?는 "숨"이었다.

여기에 끄적거린다고 해서 매일매일 맘에 새기고 사는 것도 아니긴 하다. 

365 일이 지나고 나서는, 기록을 돌아보지 않으면 그렇게 끄적거린 것도 잊는다. 


그래도 새해 결심, 기도제목, 키워드 등을 정하는게 

삶의 narrative 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 해 

2019 년 키워드는 humanity 로 정한다. 

그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 개인적 이유를 쓰기보다는

그 이유를 어느정도 설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전적 정의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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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