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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Journey Together 전체 보기'에 해당되는 글 303

  1. 2021.01.01 2021 을 맞으며
  2. 2020.12.29 (독서 중) The Tyranny of Merit..> by Michael J Sandel
  3. 2020.12.19 동경했으나 그립지는 않다.
  4. 2020.12.11 백신
  5. 2020.11.30 Thanksgiving 2020
  6. 2020.11.21 (책) Desiring the Kingdom
  7. 2020.11.07 조마조마 안절부절
  8. 2020.10.20 praising God
  9. 2020.09.25 푸른 하늘 맑은 공기
  10. 2020.09.18 망연자실
2021. 1. 1. 13:57

2021 을 맞으며 카테고리 없음2021. 1. 1. 13:57

12 월 31 일 -- 지금 서부시간 8 시 40 분.

이곳에서 2021 년이 시작하기 전까지 아직 3 시간 20 분이 남았는데,

그 시간을 안 자고 기다리기 힘겨울 거 같다.

크리스마스 연휴 후에 지난 며칠간 전력을 다 해 일했더니 넘 피곤해서 몸이 물에 젖은 솜같다.   

그래서 서부 시간 말고  동부시간으로 2021 년을 맞이하고 자려고 한다..


2020 년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은 해... 

2021 년은 세계 많은 이들이 회복을 경험했음 좋겠다.

그렇다고 2019 년으로 돌아가지 않았음 좋겠다. 


월터 브루그먼 같은 이들이 잘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pre-covid 시대는 전 세계가 무조건적 성장과 진보를 향해 anxious 하게 "rat race" 를 달리던 절정이었던 듯 싶다. 

2020 년 팬데믹을 통해서 인류가 무엇을 꺠달았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2020 년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닌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지는 2021 년이 되었음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2020 년 팬데믹을 통해서 뭘 깨달았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그건 주말에 혼자 좀 정리해봐야겠다. 


이제 동부 1 월 1 일 0 시까지 3 분 남았다.  졸음을 견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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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Nicholas Wolterstorff 의 <Until Justice and Peace Embrace (1981)> 을 읽으면서Michael Sandel 의 <The Tyranny of Merit (2020)> 을 함께 읽고 있다. 두 책은 주제 면에서 약간 겹치는 면이 있는데, 후자는 더 이 시대를 잘 설명해준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건, 기독교 역사 속에서 meritocracy 가 파생되었다는 설명이다. 은혜의 종교혁명 후 구원에 집중하다보니, 구원받음을 증명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meritocracy 의 근간이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현재 미국 사회에 만연하게 된 meritocracy 의 한계와 부작용을 심도있게 다루며 책후반에는 어느 정도의 해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며  많은 질문들을 가지게 되었다. 

책에서 다뤄진 사회 속 meritocracy 보다는 기독교 공동체 내의 metitocracy 에 대한 질문들.

기독교 역사 속의 meritocracy 는  work ethics 으로 이어졌으니 그정도는 그나마 건전하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현대 일부 교회에서 벌어졌던 표절사건, 학위위조, 세습은 '건전한' meritocracy 라기보다는 부패한 중세시대 aristocracy 와 meritocracy 에 더 가까운듯 하다. 

책의 초반 다뤄진 미국 대학 입시 부정사건이나 한국의 시험부정사건 같은 일들이 교회 내에서도 일어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유출된 답안지를 암기해서 시험보듯, 자신의 답과 간증이 아닌 것들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교회 내에서 소위 리더의 위치에 오른다면? 표절하고 학위위조한 사람이 목사를 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만에 하나, 그 행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어찌어찌하다보 목사나 지도자 교회에 덕이 되는 일을 하게 되었을때, 그 결과로 인해 그 전의 부정은 justify 되는걸까? 

위의 질문에의 답은 세상 속에서 비슷한 상황과는 어떻게 비교될까? : 고등학교에서 답안지 미리 암기해서 시험을 보는 부정행위로 전교 1 등한 이들이 어찌어찌하다보니 사회에 좀 기여하게 되었을 때   그 부정행위는 justify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의 답과 같을까, 다를까? 

      하나님의 관점은 어떠하실까? 

어긋난 meritocracy (&aristocracy) 에 관한 질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앙공동체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elitism 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된다.   

내 내면의 그런 점들도 reflect 해보고 하나님꼐서 원하시는 건 뭘까 ?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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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12. 19. 12:20

동경했으나 그립지는 않다. 카테고리 없음2020. 12. 19. 12:20

얼마 전 alma mater 에서 holiday greetings 라며 이메일을 보내왔다. 

동영상 e-greeting 이었는데 예년같으면 무시했을 가능성이 큰데, 이번에는 클릭해봤다. 

눈이 잔뜩 쌓인 캠퍼스에서 눈싸움을 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BGM 이 24 시간 내내 깔려있을 듯한 풍경이다.


어린 시절, 보스턴은 무척 동경하던 꿈의 도시였다.  프레피 스타일의 옷을 입고 영어책을 잔뜩 들고 저런 교정을 누비며 공부하는 미래를 상상하곤 했었다.

꼭 그 꿈을 열심히 추구해서라기보다는, 어찌어찌하다보니 보스턴에서 십수년동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보스턴 캠퍼스 풍경은 여전히 이국적이기만 하다. '외국'같은데서 살았구나. 아련하다.

보스턴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ㅡ 그곳에서 생활할 있는 시간을 허락하셨기에  정말 많이 감사한다.


그.런.데. 보스턴이 그다지 그립지는 않다. 

오히려 꿈 속에 기분 나쁘게 등장하곤 하는 배경이 저곳일 정도다. 혼자 덩그러니 기숙사 책상에 앉아 외로움과 싸우며 공부하는 장면, 캠퍼스를 헤매는 꿈 등등...

그런 꿈을 꾸고나면 "헉 꿈이었구나. 다행이다. 돌아가고 싶지 않아. 지금 현재가 너무 감사해," 할 정도다.  

현실은 BGM 이 깔리는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라,  스트레스레벨이 무지막지한 처절하고 척박한 순간순간들이었다. 


언젠가 어떤 목사님이 이런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야곱이 오랫동안 라헬을 바랬는데 혼인 다음 날 마주친 건 리아였을 뿐이듯이,

우리가 오랫동안 바라 온 것들,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던 '라헬'과 같은 것들이 막상 '기도응답'을 받으면 '리아'로 돌변할 수 있다고. 

내게도 많은 것들이 그러했었다. 뭔가를 간절히 바라고 위해서 기도했는데, 막상 그토록 바라던 것들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그것들로 인해 괴로워지는 순간들이 무척 많았다.

그런데 그것들로 인한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오히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경험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께 가까워졌을 때 하나님 안에서 '그것들'과도 조화로운 질서를 이래저래 찾게 되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게 그거였으리라.


아... 그러고 보니 위의 캠퍼스가 그립지는 않은데,

캠퍼스 곳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던 시간들은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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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12. 11. 14:19

백신 카테고리 없음2020. 12. 11. 14:19

 캘리포니아에는 12 월 중순 327,000 dose 을 first shipment 로 받을 것이고 (Phase 1a)

다음 순서대로 백신을 맞게 될거라고 한다. 아무래도 health care 나 long term care 에 종사하는 이들을 우선으로 할 것이고 

Phase 1a 는 대충 내년 1 월말에 끝날 듯 하다고.



Tier 1

  • Acute care, psychiatric and correctional facility hospitals
  • Skilled nursing facilities, assisted living facilities, and similar settings for older or medically vulnerable individuals
  • Also, in concordance with ACIP, residents in these settings
  • Paramedics, EMTs and others providing emergency medical services
  • Dialysis centers

Tier 2

  • Intermediate care facilities for persons who need non-continuous nursing supervision and supportive care
  • Home health care and in-home supportive services
  • Community health workers, including promotoras
  • Public health field staff
  • Primary Care clinics, including 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s, Rural Health Centers, correctional facility clinics, and urgent care clinics

Tier 3

Other settings and health care workers, including

  • Specialty clinics
  • Laboratory workers
  • Dental and other oral health clinics
  • Pharmacy staff not working in settings at higher tiers



Tier 3 에 속해있긴 한데, 실제로 언제 백신을 맞게 될지는 모르겠다. 

herd immunity 가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백신을 맞은 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애용할 듯 하다. 

(미국 전체로 볼 때 마스크 안 쓰는 이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마 전 NPR 라디오에서는 많은 이들이 마스크 쓰는걸 좋아한다고..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쓰겠다는 사람들 인터뷰를 들려줬다.

많은 이들이 치과의자에 앉아서도 마스크 벗는 걸 잊을 정도로 마스크에 익숙해져 있는듯 하다. 자신이 마스크를 썼는지 안 썼는지도 의식 못할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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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11. 30. 04:41

Thanksgiving 2020 카테고리 없음2020. 11. 30. 04:41

용한 쌩스기빙기간을 마무리 중이다. 금요일에 일하러 가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휴식했다. 

터키대신에, 너무 기름져서 자주 안 먹는 갈비찜을 쌩스기빙아침에 해먹고 (아침에 먹어야 칼로리소모가 잘 될 듯 해서)

다른 날애 보스턴 마켓 치킨과 사이드디쉬를 먹었다. 쌩스기빙에 안 먹어주면 그래도 좀 아쉬워서. 

 

아이는 가을학기 마무리하고 아직 기말고사를 남겨두고 있기에 아직 학교에 있다. 하우스 메이트 친구들과 미국식 vegetarian 쌩스기빙 요리를 함께 해서 먹었다 한다. 아이는 vegetarian 이 아닌데, 아이 친구들은 모두 그렇다. 아이는 밤에 혼자 고기를 구워먹기도 한다고. 

아이가 기말고사를 잘 마치고 집에 무사히 오길 기도한다. 집에 오면  캘리포니아 방침에 따라서  14 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covid 19 테스트도 받아야 하고. 

기말고사 시험은 없는데, 써야 할 페이퍼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잘 마무리하고 오길... 



스기빙기간동안 오바마의 700 페이지 회고록과 Nicholas Wolterstorff 의 <Until Justice and Peace embrace> 를 다 읽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오바마의 회고록은 책페이지수에,  Wolterstoff 의 책은 난이도overwhelm 되어서 각각 여섯 챕터와 한 챕터만 읽었다. 오바마 책은 무척 쉽게 썼고 몰입도도 커서 쉽게 읽히기는 한다. 그런데 오바마의 narrative 에 풍덩 빠지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약간 거리를 두면서 읽으려 한다. (적어도 ch 6 까지 감상느낌은 그렇다) 오바마는 스스로를 정치가이기 전에  작가라고 말한다던데, 글쓰기를 무척 즐기는듯하다. 회고록이 이제야 나온 이유도 직접 다 썼기 떄문이라고 책 안에서 자신의 내면갈등 등을 상세히 묘사하는데 무척 인간적이고 겸손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 이성에게 관심이 무척 많았다고 실토한대거나, 하버드법대 시절 수업시간 질문을 아주 많이 하곤 했는데 같은 클라스친구들에게는 성가셨으리라 한대거나, 자신이 대통령이 되려 하는게 자신의 야심떄문이 아닐까 고민한 내용을 솔직히 나눈대거나. ... 스스로를 신화화하거나 위대한 인물로 묘사하려 하는 움직임은 안 느껴진다. 


Nicholas Wolterstorff 의 책은 내용이 무척 dense 해서 시간을 들여 되새김질하며 읽어야 할 듯.  암스텔담의 어느 대학에서 한 강의 시리즈를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요즘 더 대두되고 있는 사회계층 불평등/ income inequality 등의 현상을 기독교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ch 1 까지는 그렇다). 


거룩해야 하는 쌩쓰기빙이어야 하는데, netflix 에서 본건 <보건교사 안은영>과 <오마이고스트> 등 귀신들이 난무하는 드라마들이다.  전자는 배우 정유미가 좋아서 봤고, 후자는 코믹한듯 해서 보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좀 대충 보긴 한다. 


올해 썡스기빙기간을 이렇게 보내는게 아쉬워서 주일에는 Walter Bruggerman 의 컬럼 <Gratitude as Subversion> 을 반복해 읽고 있다. 중간중간에 설겆이 load 하고, 점심 준비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오늘은 또 advent 시작이구나 - advent reading 은 (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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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11. 21. 13:13

(책) Desiring the Kingdom 카테고리 없음2020. 11. 21. 13:13


      몇 달동안 흥미를 끄는 책을 못 찾아 독서를 쉬고 있다가 오랜만에 읽은책.

      인간이 knowledge 와 belief 에 따라 움직이는 cognitive 존재라기 보다는,

      desire 등에 따라 움직이는 noncogntive/affective 존재라는 전제에서

      신앙에서 지식을 배우는 두뇌작용보다는, 몸이 involve 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liturgy 가 중요하다 주장

     그런데 책 자체가 독자들의 상상력/affection 을 자극하기보다는,

     독자들의 cognitive 한 면을 자극하도록 쓰여졌다. 그럴 필요가 있어서였겠지.  

마지막 챕터는 열심히 안 읽었는데, baptism, worship 등등 liturgy 를 설명하는데,  팬데믹 시대에 그런 것들이 어떻게 relevant 한지 잘 모르겠고, 교회 프로그램? 행사?를 디자인하거나 운영하지 않는 한 일인으로 개인적인 적용점을 못 찾아서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무척 잘 쓰여진 책이고 설득력이 있다.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한 번 읽어보든지 말든지 해야곘다. 

:
Posted by pleasing2jc
2020. 11. 7. 03:15

조마조마 안절부절 카테고리 없음2020. 11. 7. 03:15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길 이렇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니. 

mail in vote 은 약 3 주 전에 보냈었다. 

마침 jury duty 에 assign 된 주라서 환자 스케줄을 하지 않고 jury duty stand-by 할 동안에 시간이 나서  booklet 을 리뷰하고 작성해서 보냈다. 대통령 선거도 있지만, 상원/하원의원, 각종 카운티 official 등 선거, 시장선거, 또 여러 propositions 결정 투표도 해야했다. jury duty 는 결국 stand by 만 하다 끝났다. 



이렇게 접전의 며칠이라니. 

지역 public library 에서 economist 잡지를 온라인으로 빌려 보고 있는데 (다른 시사잡지는 library online version 이 없다), 이번 주  Why it has to be Joe Biden 컬럼에 대부분 동의한다. 

물론 정치세계가 전혀 이상적이지 않고 무척 복잡다난해서 그 글에 쓰여진 Joe Biden 의 장점이 100 프로 옳다고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자신의 본색을 밑바닥까지 드러내며 막말과 거짓을 만발하는 상대편에 무척 지쳤다. 지금 라디오를 듣는데 ㅌ 옹이 "shredding democracy for his personal gain" 했고 "psychologically unstable" 한 이라고... 


이상의 끝자락일지라도 붙잡고 조금이라도 strive 하는 자세가 그립다. 


이미 투표가 끝났고, count 가 다 안되었을 뿐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을텐데 기도해도 소용없지 하다가,

count 하는 사람들, 또 승자가 declare 되고 concede 하는 과정 등이 공정하고 평화롭게  이뤄지길 기도해야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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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10. 20. 14:55

praising God 카테고리 없음2020. 10. 20. 14:55

얼마 전 시편을 읽다가,  머리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신선하게 다가온 관찰포인트가 계속해서 머리 속에 맴돈다. 


시편 대부분에서 저자(들)의 상황이 무척이나 어려운데,  

하나님에게 온갖 호소와 불평 등등 후에 (소위 'raw emotion' 을 하나님 앞에 쏟아낸 후에) 

결론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걸로 매듭짓는다. 


하나님의 goodness, faithfulness, unconditional love, righteousness, justice, mercy 등등을 도무지 느낄 수 없는 상황일텐데,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왕되심을, 또 하나님의 온갖 좋은 점들을 찬양한다.

short term 개인의 경험에 한정된 조건 하에서 볼 때는, evidence-based 된 자세가 전혀 아니다.  왜냐면 저자들의 상황은 아주 miserable 한 것으로 묘사되니까. 

그렇게 miserable 했던 시편 저자들은, 구약시대 믿음의 조상들의 이야기, 하나님의 언약 등등을 근거로 하나님을 찬양했으리라.

그런 면에서는 evidence-based 다. Long-term 역사와 사실에 근거를 둔 찬양이니까. 

현대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주관적 관찰을 근거로 "하나님은 이러이러하지 않은 거 같다, 하나님은 이러이러하다"하고 쉽게 나누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자세다. 


이 시대의 상황은 혼란스럽기만 해 보여도,

이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쉽게 무시해버리지 않고 

이 시대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하나님의 goodness, faithfulness, unconditional love, righteousness, justice, mercy, 등등을 깊게 묵상하며 어떻게 찬양할 수 있을까? 그게 진정한 믿음일텐데... 잠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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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9. 25. 11:36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카테고리 없음2020. 9. 25. 11:36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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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
2020. 9. 18. 03:25

망연자실 카테고리 없음2020. 9. 18. 03:25

며칠 전 기억하고 기도했던, human traffic survivors 들을 위한 이 지역의 shelter 가 문을 닫는다는 이멜이 어제 아침 왔다.

Covid 19 으로 인해 fund raising 을 위한 이벤트도 못하고 기부도 줄어서 이제 더 이상 operation 을 할 수가 없다고 그런다.

지금의 resident 들은 다른 관련 기관으로 갈 거라고 하지만...

너무 안타깝다.

 일을 직접 겪고 계신 분들은 더 말도 못할 슬픔과 아쉬움을 겪고 계실 것이다.


이멜로 따로 먼저 연락주신, 그 shelter 의 창립자/운영자이신 분께 그동안 그 분의 섬김이 너무 감사했다고... 빌립보서 1: 6 으로 모두를 위해서 중보기도 계속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인간의 말로 전달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그들을 덮어씌어주시길 기도한다.  

being confident of this, that 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carry it on to completion until the day of Christ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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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ing2jc